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트럼프, 독서에서 나타나는 對중국 인식

기사승인 2017.03.16  13:35:29

공유
default_news_ad2
트럼프 대통령 (Getty Images)

트럼프 대통령은 2011년 중국 관영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과거 10년간 중국에 관한 책을 몇 백 권이나 읽었다. 나는 중국인과 그들의 생각에 대해 잘 이해한다."

그는 자신이 읽었던 책에서 20권의 제목을 나열했으며, 그중 몇 권은 중국에서 금서로 지정된 도서였다. 그의 독서 이력을 보면 그가 정치, 경제, 역사, 사회, 문화, 교육 등 다방면의 지식을 두루 섭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중국 및 중국공산당에 대한 안목만큼은 그가 대외적으로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맨' 이미지로 간단하게 치부할 수 없어 보인다. 그가 읽은 책의 주요 내용이다.
 

◆ 정치 분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기자 맥그리거의 저서 '중국 공산당의 비밀(The Party: the secret world of China's communist rulers)'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중국공산당 내부의 여러 관계를 폭로한 책이다. 중국사회와 체제의 각종 모순을 낱낱이 드러내며 '공산당은 하느님과 같아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어디든 존재 한다'는 실상을 파헤쳤다.

미국 전 국무장관 키신저의 저서 '중국 이야기(On China)'는 중국공산당에 대해 '매우 공손한' 태도를 보였다는 평을 얻는다.

본 저서는 중국공산당 리더들의 성격이나 회담의 세부 내용들을 분석하며 동시에 민주적 가치와 외교 실무 간의 관계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제시한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의 피터 나바로 교수의 저서 '슈퍼파워 중국(The Coming China Wars)'에서는 중국이 현재 '일련의 대담한 행동을 보여주며 세계경제 패권을 노리고 있다'고 판단한다. 그는 경제 분야에서 중국에 직접적으로 대항하며 필요시에는 군사행위도 활용해야 한다고 설파한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원 할퍼 교수의 '베이징 컨센서스(Beijing Consensus)'에서는 미국에 대한 중국의 가장 중대한 도전은 바로 관념 방면에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미중간 경제적 상호의존관계는 미국적 가치의 전파력을 약화시킨다. 미국을 선두로 하는 자유주의적 가치는 인권보호, 법치 및 언론 자유 등을 포괄한다. 중국은 더욱 간단하며 더욱 서양의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관념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바로 "전제주의적 시장경제"라는 기본개념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교수 브라우티감의 '용의 선물(The Dragon's Gift)'은 중국의 대 아프리카 원조의 진상을 파헤치며 이는 '절대 단순한 한 가지 목표만을 가지고 진행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또한 동시에 '서양 국가들이 중국의 확장에 대해 느끼는 공포와 우려'에 대해 전한다.
 

◆ 인물전기

중국계 영국인 장융(張戎)의 저서 '마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Mao: The Untold Story)'은 '역사를 바꿀'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본 저서는 아마존 도서 논픽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마오쩌둥의 진상을 파헤치며 그를 폭군의 모습으로 환원한다. 책은 '마오쩌둥의 굳은 시신이 천안문 광장을 떠나지 않는 한 중화 민족은 독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한다.

민주운동가 자젠잉(查建英)의 '중국인의 초상: 떠오르는 중국을 움직이는 사람들(弄潮兒, Tide Players)'은 독자들이 '현재 중국 및 중국인들에게 발생하는, 복잡하며 예측불가능하나 계속 꿈틀거리고 있는 역사적 변화'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기 작가 윈체스터의 '중국을 사랑한 남자(The man who loved china)'는 영국 생화학자 조지프 니덤과 그의 중국인 아내 루구이전(魯桂珍)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조지프 니덤은 '중국 과학과 문명사(Science and Civilisation in China)'를 저술한 바 있으며 그의 영향으로 서양에서 중국의 과거 눈부신 문명을 재평가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생겨났다.
 

◆ 경제 분야

월스트리트저널의 주베이징 책임자 및 다우존스 중국 총집행관인 맥그레거의 저서 '10억의 소비자들(One Billion Customers)'은 중국 경제개혁에 대해 다층적으로 다루며 행간을 통해 중국 관원의 파렴치함에 대해 남김없이 폭로한다.

미국 경영학 교수 페르난데스와 상업기간지 편집자 언더우드의 공동저서 '중국 CEO(China CEO)'는 중국에서 일하는 20인의 해외기업 총재 및 베테랑 고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에 진출하는 CEO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 수입관련 기업경영인 밀러의 저서 '불량 중국제(Poorly Made in China)'는 중국 공장 및 가공제조업의 알려지지 않은 내막을 폭로한다. 본 저서는 중국산 불량품이 상품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열악한 정책결정 환경 및 부패한 윤리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말한다.

기자 레슬리 창(張彤禾)의 '여공(Factory Girls: From Village to City in a Changing China)'은 독자로 하여금 광둥성 둥관(東莞) 인력시장의 잔혹한 실상, 그리고 동정이나 용서가 존재하지 않는 시장의 현실을 느끼도록 한다.

파이낸셜타임스의 주 중국 수석기자 진치(金奇)의 '중국이 세계를 뒤흔들다(China Shakes the World)'에 따르면 중국 경제성장세는 지정학적 위험과 긴장을 증가시키며 동시에 뒤틀린 시장을 수출한다.
 

◆ 사회 및 생활 분야

사진기사 카트의 '중국인의 초상(CHINA: Portrait of a People)'은 중국인의 가정생활, 종교, 철학, 사회계층, 여론, 교육, 오락, 고전문화, 역사 등 다방면에 대해 소개한다.

뉴요커(The New Yorker)의 주 베이징 기자 헤슬러의 '컨트리 드라이빙(Country Driving)'은 일반인의 경험을 통해 중국의 변화를 서술한다. 하지만 '긴요한 것은, 항의의 목표에 달려있다. 만약 사람들이 공산당을 전복시키고 싶다거나 토지사용법 하의 기본구조에 대해 항의한다면,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밝힌다.

'미스터 차이나(Mr. China)'는 영국인 클리솔드의 자서전이다.
 

◆ 문화, 역사, 종교 분야

전 영국황실 잠수정 사령부 멘지스의 '중국, 세계를 발견하다(1421:The Year China Discovered the World)'는 중국의 정화(鄭和)가 콜롬버스보다 72년 일찍 신대륙을 발견했다는 새로운 가설을 제시한다.

'하늘에 속한 사람(The Heavenly Man)'은 망명 가정교회 전도자 윈 형제의 자서전이다. 논의점이 상당히 많은 책이다.

오스트리아 산악인 및 전 나치당 군인 하인리히 하러의 '티베트에서의 7년(Seven Years in Tibet)'은 그가 1944년부터 1951년까지 티베트에서 실제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교육 분야

중국계 미국인 에이미 추아의 '타이거 마더(Battle Hymn of the Tiger Mother)'에서는 중국인 어머니가 두 딸을 엄격히 교육한 이야기를 서술해 한때 동, 서양 교육 간의 우열에 대한 논쟁을 일으킨 바 있다.

 

저우샤오후이(周曉輝)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화제기사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