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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 계속 악화시 경제적 피해 22조 넘어”

기사승인 2017.03.21  13: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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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는 사드 배치로 인해 향후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경우 이에 따르는 경제적 피해가 22조원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 텅빈 명동 거리.(전경림 기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해 향후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경우 이에 따르는 경제적 피해가 올해 약 200억달러(약 22조원) 이상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는 '사드배치와 한중관계 악화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산은경제연구소는 한중 관계 악화에 따른 향후 전망을 두 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분석했다.

우선 한중 관계가 현 상황을 유지할 경우 예상되는 피해액은 총 99억8400만달러(약 11조1700억원)다.

세부적으로는 대중(對中) 면세점·관광 매출이 전년 대비 73억4200만달러, 주요 제조업 수출이 26억4200만달러 감소한다.

만약 한중 관계가 지금보다 더 나빠져 추가 경제제재조치 시행, 반한감정 확산 등이 현실화할 경우 피해는 두 배로 불어난다.

면세점·관광 매출은 117억4600만달러, 주요 제조업 수출은 82억8700만달러 줄어 총 피해액은 200억3300만달러(약 22조4000억원)가 된다.

산업별로 보면 관광 분야 매출액이 전년 대비 63억9600만달러 감소해 타격이 가장 크다.

면세점(-53억5000만달러), 석유화학(-51억6000만달러), 화장품(-14억3500만달러) 분야도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산은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한미 사드배치 결정 발표 이후 중국은 직접적인 제재 조치 등 보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과거 중국이 일본, 대만 등과 국가 안보 이슈로 충돌했을 때 강경대응을 지속한 사례를 감안하면 향후 중국의 제재 조치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고 특히 한국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면 민간 차원의 불매운동이 일어나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은경제연구소 중국의 보복 조치에 따른 산업별 영향을 '대(大)·중(中)·소(小)·미미'로 분류했는데 대에 해당하는 산업으로 화장품·면세점·관광업을 꼽았다.

중에는 자동차·휴대폰·섬유·석유화학·해운업, 소에는 철강·일반기계업, 영향 미미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건설업 등을 선정했다.

최근 타국책은행 연구기관들도 중국의 제재 조치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수출입은행리소스센터는 중국 경제제재에 따른 피해액이 7조3000억원에서 16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IBK경제연구소 역시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이 본격화할 경우 우리 경제에 최대 17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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