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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41%, 안철수 30%… 양강구도 변화 조짐

기사승인 2017.04.21  14: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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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9%, 심상정 4%, 유승민 3% 순 조사돼

사진=newsis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오차범위 내 1위 다툼을 벌이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갤럽의 4월3주차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문 후보가 41%의 지지율로 1위를 유지했으며 안 후보가 30%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9%, 심상정 정의당 후보 4%,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3%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문 후보와 심 후보는 1%포인트, 홍 후보는 2%포인트 올랐으며 유 후보는 변함이 없었다.

반면 안 후보는 7%포인트나 하락했다. 1위 문 후보와의 격차도 오차범위(±3.1%포인트) 안에 있던 지난주 3%포인트에서 이번주에는 11%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안 후보의 지지도 하락은 여성(34%→25%), 50대(51%→40%)와 60대 이상(53%→44%), 인천·경기(38%→28%), 대전·세종·충청(42%→29%), 대구·경북(48%→23%), 무당층(39%→25%) 등에서 두드러졌다.

한국갤럽은 "4월 들어 소속 정당의 지지도를 크게 넘어서며 급부상한 안 후보 지지세는 상당 부분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한 것으로 선두 주자인 문 후보에 비해 변동 여지가 큰 편이었다"며 "그러나 공식 선거운동 돌입 후 격화된 검증과 네거티브 공방 등에 최근 안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 일부가 이탈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8%가 문 후보를, 국민의당 지지층은 92%가 안 후보를,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70%가 홍 후보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안 후보 25%, 문 후보 14%였으며 48%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당 19%,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 5%, 정의당 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국민의당이 5%포인트 하락해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1%포인트씩 상승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변함이 없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통화 4043명 중 1004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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