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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보도] 中 영사관 주도하에 벌어지는 해외 스파이 활동(1)

기사승인 2017.05.06  22: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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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2일, 미국 뉴욕 플러싱에서 한 중국계 남성이 파룬궁 퍼레이드 행렬에 뛰어들어 현수막을 훼손시켰다. 3명의 경찰이 그들을 제압하고 체포했다.(대기원)

중국의 대외 통전(統戰, 통일전선)과 침투가 날로 가속화됨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에 중국의 지휘에 따라 움직이는 중국인 단체들이 세계 각지에 적잖이 출현했다. 그들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홍기(紅旗·공산당 깃발)와 현수막을 들고 군중 동원을 하는가 하면, 중국 지도자의 방문을 환영하거나 중국이 기피하는 파룬궁(法輪功)단체를 향하여 소란을 피우고 심지어 욕설을 퍼붓거나 폭력을 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기이한 장면들은 대부분 해외 중국 영사관의 주도하에 이루어지며 애국이라는 깃발 아래 돈을 연결고리로 하고 있다.

18년 동안 파룬궁은 평화적이고 이성적인 방법으로 박해를 반대하며 중국 공산당의 잔인한 탄압에 저항했는데 이런 정황은 세상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몇 년간 해외에서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교란과 폭력행위가 발생했다. 미국 션윈예술단의 전 세계 순회공연도 역시 중국 영사관이 주도하는 교란을 받았다. 2017년 4월 15일 션윈(神韻)예술단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했을 당시 리세우극장(Gran Teatre del Liceu) 앞에서 중국 영사관의 사주를 받은 십여 명의 사람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소란을 피웠다. 중국 영사관은 시간당 30유로를 제시하서 현지 중국인들을 매수하여 소란을 피우도록 했던 것이다.

각국에서 파룬궁과 ‘대치’하는 세력 뒤에는 언제나 중국 영사관이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1. 중국의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교란

중국은 1999년 7월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시작한 이후 해외에 대규모 특무(첩보)팀들을 파견하여 파룬궁에 대한 ‘정보’를 염탐하도록 지시했다. 파룬궁은 해외 70여 개 국가와 지역에 합법적으로 등록된 단체이며 정당하게 활동하고 있기에 ‘정보’라고 부를 만한 것이 없다. 그래서 중국 특무 기관은 파룬궁의 해외 수련활동과 문예공연 등의 공개 활동을 교란하고 파괴하는 데로 방향을 바꿨다.

중국이 파견한 특무 부대의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는 다음 두 가지 사례로 설명할 수 있다. 톈진(天津) 시 국내안전보위국(國內安全保衛局) 및 ‘610’ 사무실의 1급 경사였던 하오펑쥔(郝鳳軍)은 2005년 2월 톈진에서 탈출해 호주 정부에 망명을 요청했다. 같은 해 6월 17일, 그는 캐나다 <글로벌&메일(The Globe and Mail)>지에 “중국이 캐나다에 간첩 1000명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전(前) 시드니 중국 영사관 정치담당 영사이자 1급 비서장인 천융린(陳用林)도 언론에 중국이 ‘특수 요원과 정보원’ 1000명을 호주에 심어 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파룬궁을 반대하는 것이 중국의 첫 번째 목표이며 그들은 60%에 해당되는 재력과 정력을 파룬궁을 반대하는 데 투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첩보원들은 외교관, 외신 기자, 비즈니스 인사, 연구원, 공자학원 등 대외 문화교류기관 직원과 같은 다양한 신분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해외의 중국인 단체, 중국계 이민자 그리고 유학생들 중에서 정보원을 키우고 심지어 폭력을 행사할 사람을 고용한다.

일부 소위 민간 기구들이 중국의 통제나 지시를 직접 받는 경우도 있는데, 그들의 활동은 해당 국가의 이익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중국의 앵무새 노릇만 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받아 여기저기 홍보하기, 친분 쌓기, 도시와 자매결연 맺기 등의 명목으로 해당 국가의 국정과 상업계의 고위층으로 침투한다. 파룬궁 탄압이 시작된 후, 이들은 각종 활동을 직접 조직하여 파룬궁 수련자를 공격하기도 했다.

해외에 있는 중국인 상인 연합회와 동향회 등은 대다수가 중국의 해외 정치도구이자 대리인역할을 하고 있다. 그 사례로 뉴욕의 원저우(溫州) 동향회, 푸저우(福州) 동향회, 상하이(上海) 동향회가 공산당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2008년의 ‘플러싱(Flushing) 사건’이 바로 이들 ‘동향회’가 자금을 풀어 사람을 모았고, 주(駐) 뉴욕 중국 영사 펑커위(彭克玉)의 지휘 하에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폭력 행위가 이루어졌다. 이 중 상당수는 체포되어 형이 확정됐지만 펑커위는 중국으로 도피했다.

하지만 펑커위가 지휘 체계상의 최상위 신분은 아니다. 중국 내부 인사에 따르면, 이 활동은 중국의 ‘정법왕’(政法王) 저우융캉(周永康)이 기획한 일종의 모의실험이라고 한다. 성공할 경우 전 세계 중국인 밀집 도시와 국가에서도 실시할 예정이었다. 저우융캉은 자신의 수하를 직접 뉴욕에 파견하여 답사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2008년 5월 17일 발생했다. 사건 당일, 뉴역 플러싱에서 평화 집회를 열던 파룬궁 수련자들이 수백 명 내지 천 명가량으로부터 폭력적인 포위공격을 받았는데 비난과 공격이 20여 일간이나 계속됐다. 이 기간 현지 경찰이 파룬궁 수련자들을 보호했으며, 총 16명의 특무들을 체포했다. 중국은 각국에서 이와 같은 방해 공작을 계속하고 있다.

편집부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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