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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사력 세계 11위…북한은 23위

기사승인 2017.05.12  10: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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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했다.(조선중앙TV 캡쳐)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인 `글로벌 파이어파워(GFP)‘가 집계한 전세계 군사력 순위에서 북한이 23위에 올랐다. 평가 대상은 모두 127개 나라로 북한의 순위는 지난해보다 두 계단 올랐다.

군사력 지수에서 북한은 0.4327점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50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근거로 하며,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한 것을 뜻한다.

북한 군사력을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정규군은 약 70만 명, 예비군은 약 450만 명으로 평가됐다. 또 탱크는 약 5천 대, 야포는 견인포와 자주포를 합해 약 7천 문, 그리고 방사포는 2천4백 대로 추산됐다.

그밖에 군용기는 모두 944대, 해군 함정은 967척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은 전체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순위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다.

한국은 정규군 69만 명과 예비군 290만 명으로 대부분 분야에서 북한을 앞섰다. 북한이 한국을 앞선 분야는 군 병력 수와 탱크, 잠수함, 방사포, 야포 등에 그쳤다.

GFP 전체 군사력 순위에서는 미국이 1위를 지켰고 러시아, 중국, 인도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프랑스, 영국, 일본, 터키, 독일, 이탈리아가 5위에서 10위까지를 차지했다.

한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달 발표한 군사비 지출 순위에서는 미국, 중국, 러시아가 각각 1, 2, 3위에 올랐다. 한국은 368억 달러로 10위였다.

미국 국무부 통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1년 동안 평균 35억 달러를 군사비로 사용했다.

김호영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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