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전문가가 추천하는 차 우려내는 방법

기사승인 2017.05.17  13:18:58

공유
default_news_ad2
차를 우려낼 땐 천천히 기다려라. 그러면 활성 성분이 더 우러난다. (Adam Otvos / Shutterstock)

차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음료 중 하나다. 심신을 진정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찻잎에 포함된 카테킨과 카페인, 테아닌(차의 맛 성분의 하나로 아미노산의 일종)이 인지력 향상, 혈압 저하, 심장 질환과 당뇨병을 예방한다는 보고가 있다. 건강에 효과를 더하려면 어떤 종류의 차를 어떻게 끓이는 것이 좋을까. 호주 뉴캐슬 대학에서 식품 과학 및 분자 영양을 연구하는 엠마 베켓 (Emma Beckett) 박사의 조언을 소개한다.
 

1. 어떤 차가 건강에 좋은가?

차는 차나무과(The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상록 식물인 차나무(Camellia sinensis)의 어린잎이나 순을 재료로 하며, 발효법의 차이에 따라 향미가 바뀐다. 

홍차는 완전 발효, 우롱차는 반 발효, 백차는 약 발효 또는 불 발효, 녹차와 황차는 불 발효, 흑차는 후 발효된다.

(Shutterstock)

발효 후 테아닌의 양은 어느 차도 그다지 변화가 없지만, 카페인과 카테킨의 농도에는 큰 차이가 있다. 카페인의 양은 커피가 가장 높고, 카테킨은 녹차, 황차와 백차가 가장 많다. 녹차는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으며, 녹차의 카페인은 소량이지만 과도한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시판하는 아이스티와 물에 녹여 마시는 녹차 우유 같은 음료는 생리 활성 물질이 소량 밖에 없고, 다량의 당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녹차에 포함된 '타닌'이라는 쓴맛 성분은 철분의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에 식후에 마실 때 약간의 시간을 가지고 마시도록 한다.
 

2. 건강에 좋은 차를 끓이는 방법은?

어떤 차도 건강에 좋지만, 끓이는 방법을 연구해 보는 것도 좋다.

- 끓는 물에 2~3분 우려내면 60%의 카테킨과 75%의 카페인, 80%의 테아닌이 우러난다.

- 차를 우려내는 시간이 길수록 찻잎의 생리 활성 물질이 많이 나오지만, 너무 진한 것은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산성 물에 끓이는 것이 알칼리성의 물에 비해 생리 활성 물질이 더 배어 나온다. 홍차는 레몬을 더하면 궁합이 좋을 것이다.
 

3. 전자레인지에서 차를 가열하면?

끓는 물에 차를 30초 정도 우린 후 전자레인지에서 3분간 가열하면 녹차에 포함된 많은 생리 활성 물질 성분이 증가한다.
 

4. 홍차에 우유를 넣는 것은? 넣는 타이밍은?

우유를 넣어도 차의 효용은 변하지 않는다 (Africa Studio / Shutterstock)

영국에서는 우유 먼저 부을 것인지 홍차 먼저 부을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오고 있다. 영국왕립화학협회는 우유를 먼저 컵에 붓고 홍차를 넣는 것이 우유의 질량을 억제하고 맛있는 밀크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5. 찻잎과 티백의 차이는?

일반적으로 찻잎이 티백에 비해 생리 활성 물질의 함유량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티백 안의 찻잎은 잘게 썰려 있기 때문에 생리 활성 물질이 추출되기 빠르고 쉽다는 장점이 있다.

 

최명옥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화제기사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