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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러 스캔들’ 미 의회, 코미 전 FBI 국장 청문회 출석 요구

기사승인 2017.05.18  1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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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대통령 "트럼프에 대한 공격은 정치적 정신분열증"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사진=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해임하면서 러시아 내통 의혹 파문이 걷잡을 수 없게 커졌다.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는 코미 전 국장에게 청문회 출석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기록한 모든 증거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코미 전 국장은 지난 3월 20일 미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지난해 대선 기간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를 증오해 트럼프 당시 대선후보를 지원했고 트럼프 캠프가 러시아와 내통한 의혹을 현재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언론도 미 정보당국에 의해 폴 매나포트 트럼프 캠프 선대위원장이 러시아 정보기관과 수시로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고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대선 기간에 러시아 대사와 접촉해놓고 지난 1월 인준청문회에서 이를 부인해 위증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에서는 “탄핵을 준비하라”는 목소리가 나왔고 진보성향 단체 ‘시민을 위한 표현의 자유(Free Speech For People)'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코미 전 국장은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를 거부하다가 현재 해임된 상태다. 알려진 바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7일 코미 전 국장과의 만찬 자리에서 코미 전 국장에게 자신이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 대상인지 묻고 그에게 자신에 대한 충성 맹세를 요구했다. 2월 1일 두 사람은 다시 독대했고 이후에도 수차례 전화로 통화했다. 코미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이후 승용차에 탑승하자마자 대화 내용을 비교적 자세히 기록했다고 알려졌다. 대화 기록은 현재 제3의 장소에 보관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Getty Images)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 민주당 간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코미 전 국장은 이 사건에서 자기 입장을 말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코미 전 국장에게 출석해 증언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앤드루 맥케이브 FBI 국장대행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코미 전 국장의 대화를 기록한 모든 오디오 기록물, 스크립트, 쪽지 등 관련 자료를 총망라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소용돌이 한가운데 선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해안경비사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역사상 어떤 정치인도 나보다 더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았다”며 “내가 받은 대우를 보라. 특히 언론이 가장 심하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철저한 조사는 나의 선거캠프와 외국기관과의 담합이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해줄 것”이라면서 “이 문제가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고도 전했다.

스캔들 공범으로 떠오른 푸틴 대통령 역시 의혹을 부인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왜 그런 공격을 받는지 나로서는 ‘정치적 정신분열증’이란 말 외에 설명할 도리가 없다”면서 “그처럼 중요한 비밀을 나와 공유하지 않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를 견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미 백악관의 동의하에 트럼프 대통령과 라브로프 장관의 대화 기록을 미 의회에 넘겨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부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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