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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눈물 흘리며 부하의 목을 베다<읍참마속>

기사승인 2017.06.09  1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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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참마속’ 제갈량, 눈물을 흘리며 부하의 목을 베다.(인터넷 사진)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정치가 겸 전략가 제갈량이 유비의 북벌정책에 따라 위나라를 1차 공격했을 때 이야기다.

촉나라의 공격을 막기 위해 위나라 조비는 명장 ‘사마의’를 보내 방비하라고 했다. 사마의의 명성을 알고 있는 제갈량은 누구를 보내 그를 막을 것인지 고민했다. 그때 제갈량의 친구이자 참모인 '마량'의 아우 '마속'이 자신에게 임무를 맡겨달라고 읍소했다. 하지만 제갈량은 마속이 뛰어난 장수지만 사마의에 비하면 부족하다고 여겨 주저했다. 이에 마속은 실패하면 자신의 목숨을 내놓겠다며 거듭 임무를 맡겨 달라고 간청했다.

제갈량은 촉의 군사 보급로를 끊으려는 위나라 군사를 막기 위해 마속에게 방어 임무를 맡기게 된다. 그런데 마속은 협곡을 막아 위군의 진격을 차단하라는 제갈량의 명령을 어기고, 자신의 전략에 따라 산에 올라가 진을 쳤다. 위나라 장합(張郃)은 이를 틈타 촉의 군사 보급로를 차단한 채 공격했고, 촉나라 군사는 마지막까지 분투했지만 참패하여 1차 북벌정책은 실패했다.

이후 제갈량은 패전의 책임을 물어 군령을 어긴 마속에게 눈물을 머금고 군법에 따라 처형할 것을 명령했다. 또, 부하를 잘못 기용한 책임을 자신에게도 물어 스스로 우장군으로 지위를 강등했다.

이처럼 제갈량은 사사로운 정을 내려놓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함으로써 자신의 위신을 높였고, 그 후 병사들을 이끌고 연승할 수 있었다. ‘읍참마속(泣斬馬謖)’은 제갈량과 마속의 일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공영자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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