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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이용하는 잉카의 피리 ··· 새, 동물 소리 ‘척척’

기사승인 2017.06.18  11: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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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잉카문명이 남긴 피리. 물과 공기의 작용으로 동물의 울음소리를 연주한다(스크린 샷)

고대 잉카문명이 많은 페루 쿠스코. 여기에는 물과 공기의 흐름을 이용해 여러 동물의 울음소리를 내는 피리가 있다. 피리의 모양은 동물, 새, 포트 등 다양하다. 거기에 물을 넣고 비스듬히 기울이면, 숲속에 서식하는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울려 나온다.

페루 고대 관악기 전문가 호세 비탄시오 우매러스(Jose Vitancio Umeres) 씨는 물의 양이나 기울이는 방법에 따라 동물의 울음소리가 바뀐다고 한다. 새의 경우는 암컷과 수컷의 차이까지 구분해서 표현할 수 있다.

소장하고 있는 토기를 복제해 사람들에게 잉카문명을 소개하고 있는 우매러스 씨. 동물의 울음소리를 내는 피리 외에 오카리나, 케나 등의 악기도 연주하고 있다.

 

편집부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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