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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세계로 변한 '벨기에 할레 숲’

기사승인 2017.06.19  10: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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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할레 숲의 지면에 블루 바이올렛 빛깔의 블루벨 꽃들이 활짝 피어 마치 카펫을 깔아놓은 듯하다.(사진=travel_with_luxury 인스타그램)

‘할레 숲’이 야생 히아신스(블루벨)로 뒤덮여 환상적인 정취를 한껏 뽐낸다. 요정들이 사는 판타지 세계 ‘저리 가라’다.

할레 숲은 벨기에 중부에 위치해 있다. 연중 대부분은 일반 삼림과 별로 다를 바 없지만 4, 5월에 이르면 삼림 속에 푸르스름한 보랏빛 블루벨이 가득 피어 마치 요정 숲처럼 환상적인 풍경으로 변한다. 특히 숲을 뚫고 내리비치는 그윽한 햇살과 자옥한 안개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동화 속의 요정 세계를 방불케 한다. 야생 히아신스는 유럽에선 보기 드물지만 매년 4, 5월 할레 숲에 가면 활짝 핀 야생 히아신스 군락을 만날 수 있다.

사진=samuel_70(좌), aliaumec_photography(우) 인스타그램

벨기에 국립공원인 할레 숲은 686년에 조성돼 역사가 깊다. 수도 브뤼셀에서 차로 30분 달려가면 5.69km²(약 170만 평)의 광활한 공원에 당도한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독일인들이 수목을 옮겨가면서 심하게 훼손되는 아픔을 겪었다. 다행히 1930~1950년에 삼림 조성 정책으로 되살아나 지금의 숲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블루벨을 감상할 수 있는 적기는 4월 중순이지만, 3월 초나 5월에도 꽃을 볼 수 있다. 기후변화로 개화 시기는 조금씩 다르다. 숲 관리자들은 매년 개화 시기에 영상을 사이트에 올려 시민에게 알려주고 있다. 올해는 이미 개화가 끝났지만 내년에 사이트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탐방계획을 세우면 좋을 것이다.

사진=kseniasemenova_photo(좌), pieterdijksman(우) 인스타그램

블루벨은 매우 연약하고 예민한 꽃이다. 꽃을 감상하거나 사진촬영을 할 때는 반드시 숲 속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자, 네티즌들이 공유한 영상으로 이 세상 같지 않은 경치를 감상해보자.

디지털 뉴스팀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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