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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앓는 앵무새 커플…서로 “사랑해” 격려

기사승인 2017.07.02  22: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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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의 ‘사랑’이 레몬에겐 강력한 묘약인 듯(스크린 샷)

미국 플로리다 주 웨스트 팜 비치 한 가정집에 앵무새 커플 - 레몬(Lemon)과 인디(Indi)가 살고 있다. 둘은 동네에서 사랑이 넘치기로 소문난 3년 차 커플. 그런데 활발하고 건강했던 레몬이 ‘앵무새류 부리깃털병(Psittacine Beak and Feather Disease‧PBFD)’에 걸려 버렸다.

건강했을 때 레몬은 깃털이 무성했다. (사진=영상 캡처)

레몬은 이후 급격히 깃털이 빠지더니 부리는 변형되고 몸도 상당히 약해졌다. PBFD는 전염성이 높아 레몬을 격리해야 하지만, 인디가 레몬 옆을 지키고서 조금도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사실 인디도 이미 레몬과 같은 병에 걸린 상태다…

날개가 빠지기 시작할 당시의 레몬 (스크린 샷) 

이 안타까운 앵무새 커플의 사연은 주인이 레몬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은 춥지 말라며 직접 짠 스웨터를 레몬에게 선물했다.

온몸의 깃털이 빠져버린 레몬과, 레몬에게 애정을 쏟는 인디 (스크린 샷 / 대기원 합성)

놀라운 점은 레몬과 인디가 사람의 말을 사용해 끊임없이 서로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주고받는다는 것이다. 비록 PBFD는 치료하기 어려운 병이지만 레몬과 인디는 서로에 대한 사랑에 힘입어 즐거운 나날을 보내는 듯하다.

 

최명옥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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