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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생명체 대공개>외계인은 우리 주변에 있다(4)

기사승인 2017.07.07  13: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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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T의 한 장면(스크린 샷)

영화로 보는 외계 문화의 슬픈 결말

2016년 7월까지 전 세계 흥행 영화 톱5는 <아바타>, <타이타닉>,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쥬라기 월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다. 그중 3편이 외계문화와 긴밀히 관련되어 있다.

2009년에 상영한 <아바타>는 지금도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바타>는 생태계가 파괴된 지구를 포기하고 아름다운 외계행성을 주제로 하며 사람들의 공감대를 샀다. 2012년 최고의 흥행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중 슈퍼 히어로들의 힘은 전부 신비로운 외계에서 왔다. 2015년 하반기에 상영한 <스타 워즈: 깨어난 포스>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다. 1977년에 개봉한 스타워즈 시리즈는 첫 번째 작품부터 흥행하며 오랜 인기를 끌었다. 영화는 아주 먼 은하계에서 정의를 지키는 제다이 기사단과 은하 제국의 사악한 세력 간에 벌어지는 전쟁 이야기다. 영화는 신비한 우주 공간에서 존재하는 위험과 계기, 심지어 희망과 답안을 전달했다.

외계생명체 장르의 영화는 미국의 달 착륙(1961~1972년)과 우주기술 발전 계획 당시에도 가끔 있었지만 처음으로 전 세계의 화제가 됐던 영화는 1982년에 상영한 <E.T.>이다.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사람들에게 신비하고 생소한 외계인을 귀여운 캐릭터로 포장하여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켰다. 또한 판타지, 미스터리, 서스펜스 등 예술적 특성으로 매우 높은 관객수를 기록했다.

UFO 혹은 외계인 장르의 영화가 너무 많아 아래는 몇 편의 대표적인 영화를 소개하면서 대중 문화의 외계 생명체에 대한 시각과 관점을 살펴보도록 하자.
 

<에이리언> 1979~2012년

<에이리언>은 1979년에 제작된 미국의 SF 공포영화로 큰 영향력을 미쳤다. 리들리 스콧(Ridley Scott)이 감독을 맡고 시고니 위버(Sigourney Weaver)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에서 외계 생물체와 대결한 시고니 위버는 할리우드가 만든 여성 히어로 캐릭터로 ‘강한 여성 주연’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에이리언>은 영화계의 찬사와 흥행 성공을 바탕으로 소설과 비디오게임, 기념품 등을 탄생시키며 이후 세 개의 후속작도 성공시켰다.

영화에서 보여준 여성 캐릭터의 이미지는 기존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와 아주 달랐다. 영화는 뛰어난 판타지 상상력의 절정으로 끝없는 우주 속에서 끔찍한 외계 생명체의 공격, 대원들의 절망과 공포를 절실하게 표현했다. 실제로 시나리오 작가 댄 오배넌(Dan O’Bannon)은 다른 SF 호러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그가 읽었던 판타지 소설에는 외계인이 사람을 숙주로 삼아 알을 낳아 부화해서 다시 사람을 잡아먹고 인공지능 컴퓨터도 결국에는 자신의 인식을 개발하고 인류에 공격을 가한다고 했다. 또는 끔찍한 외계 생물에게 포획당해 공중 감옥 같은 밀폐된 우주선에 갇혀 하나둘씩 죽어간다고 했다. 참으로 끔찍한 일이다.

2012년 리들리 스콧 감독은 영화 <에이리언>의 프리퀄 작품 <프로메테우스> 제작을 시작했다. 프로메테우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인간을 창조하고 신의 불을 훔쳐 인간에게 전해주며 인류의 문명발전을 도운 신이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는 우주선의 이름이다. 우주선은 발달한 과학기술을 가졌지만 멸망에 이른 인류를 싣고 외계 행성 탐사를 떠난다. 인류의 기원이고 인류에게 문화를 가져다준 외계 생명을 찾아 떠났지만 ‘신’이라고 믿었던 끔찍한 외계 생명과 맞닥뜨리게 되고 위험과 마주하게 된다. 이 영화에서 신이라고 불리는 외계인들은 인류 전체를 몰살할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 영화는 외계 생명에 대한 인간의 근본적인 의구심을 표현했다.
 

<맨 인 블랙> 1997~2012년, 러시아 총리의 증언

<맨 인 블랙>은 SF 액션 코미디 영화이다. 영화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1997년 미국에서 개봉됐고 2002년에는 후속작으로 흥행을 이어갔다. 이 두 편은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 2012년 5월 개봉한 3번째 후속편은 3D로 제작됐다. 영화 내용은 주인공이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 외계인과 대결하며 세계종말의 위기를 해소한다는 이야기다.

<맨 인 블랙>은 어떻게 흥행할 수 있었을까? 인간이 때때로 주변의 사람들을 ‘외계생물’로 보고 그들을 제거하는 상상을 하는 건 아닐까? 혹은 그들을 이용해 지구의 멸망 위기를 막고 싶은 건가? 아마도 영화의 이러한 요소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을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2012년 12월 7일, 러시아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는 5개 방송사와 공동 인터뷰 직후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경계를 풀었다. 당시 한 기자가 개인적으로 메드베데프 총리에게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를 작동하는 데 필요한 서류 가방을 넘겨받을 때 외계인에 대한 비밀 파일도 함께 받는 지 여부에 관해 물었다. 이에 대해 그는 “러시아 대통령은 핵 코드가 담긴 서류 가방과 함께 특별한 ‘1급 비밀’ 폴더를 받는다. 이 폴더 안에는 지구를 방문한 외계인에 대한 모든 정보가 포함돼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더 자세한 정보는 ‘맨 인 블랙’이란 유명한 영화에서 얻을 수 있다면서 “공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우리 사이에 얼마나 많은 외계인이 있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메드베데프 총리의 이 같은 발언에 많은 사람은 그의 유머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사실 ‘맨 인 블랙 조직’에 관한 소문은 일찍부터 나돌았다. 많은 사람은 정부와 민간인이 외계생명 혹은 미확인 비행물체를 목격하고도 무감각한 것은 ‘맨 인 블랙’이란 조직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국제기구 조직으로 인간이 외계인에 대한 접촉을 차단하고 방지한다. 또 어떤 사람은 외계인 납치사건, 미확인 비행물체 추락현장과 같은 장소에 늘 검은 정장을 입은 사람이 나타나고 온갖 방법과 수단으로 사람들의 입을 막거나 기억을 지운다고 말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만약 영화 제조업이 세계에서 감각이 가장 예민한 사람들과 미래에 대해 가장 상상력이 있는 사람들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조합이라면 이러한 진술의 성립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계속)

 

천쑹링(陳松齡·외계생명체 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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