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북 억류’ 임현수 목사, 노역형 중 건강 악화로 석방

기사승인 2017.08.10  10:17:41

공유
default_news_ad2

- CNN에서 “북한 정부의 권위와 제도를 무시했다”고 인정하기도

임현수 목사가 2015년 8월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위)과 이듬해 1월 CNN 윌 리플리 기자와 인터뷰 하는 모습(사진=영상 캡처)

무기한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가 9일 건강이 악화된 상태로 석방됐다. 앞서 북한에 억류됐다가 사망한 미국인 웜비어 사건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조치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무기노동교화형을 언도받고 교화 중에 있던 캐나다 공민 림현수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병보석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특사단이 북한에 방문했다.

임 목사는 2015년 1월 입북한 이후 연락이 끊기다 같은 해 6월 북한 관영매체의 보도로 국가전복음모 혐의로 붙잡힌 사실이 알려졌다. 8월, 임 목사는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고 12월 북한최고법원에 출두해 국가전복음모죄로 종신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2016년 1월 CNN은 북한에 방문해 임 목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당시 그는 “한 나라의 국가와 정부에 대한 권위와 제도를 무시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후 임 목사는 노동교화소에서 주 6일간 하루 8시간씩 노역형을 지내다 건강이 악화되면서 몇 달간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캐나다와 미국에서 18만 4000여 명이 임 목사 석방을 청원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임 목사 석방으로 현재 북한에 억류된 외국인은 한국인 6명, 한국계 미국인 3명으로 모두 9명이다. 우리 정부는 이들의 석방‧송환을 요구해왔지만 북한은 일체 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2월 남북 간 통신채널도 단절돼 소통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북한부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화제기사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