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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영토 러시아에 헌납한 장쩌민 행위 ‘재조명’

기사승인 2017.08.10  13: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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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은 사실상 300여 년간 외국과 체결한 모든 불평등 조약을 인정한 것이다.(대기원)

8월 1일에 개최한 건군 90주년 기념대회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중국 영토의 어느 한 부분을 중국과 분열하려는 행위는 어떤 개인, 조직, 정당이든, 언제든, 어떤 방식이든지를 막론하고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공산당 전 총서기 장쩌민(江澤民)의 집권 시절에 러시아 등 국가와 체결한 매국 조약의 내막이 재조명받고 있다.

1999년 12월 9일 장쩌민은 러시아 대통령 옐친과 ‘중러 국경선 동서 양단에 관한 서술 의정서(關於中俄國界線東西兩段的敘述議定書)’를 체결했다. 이로 인해 중국은 100여만㎢에 달하는 국토를 러시아에 헌납했다. 장쩌민이 넘긴 이 국토는 동북3성(東北三省)의 총면적에 해당하는 크기로 대만의 40배에 달한다.

2002년 당시 폭로된 내막에 의하면 1992년 러시아의 환심을 사려 한 장쩌민이 군사위 주석 신분으로 중국 변방군에게 국경선 500㎞ 밖으로 물러나고, 방어 시설을 철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2002년, 장쩌민은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및 카자흐스탄 등 분쟁이 있는 국토를 국경선 협정을 통해 대부분 포기했다. 그중 파미르 지역과 인접한 28,000㎢의 영토 중에서 타지키스탄에 96.5%의 영토를 할양하고, 1,158㎢의 영토만을 중국이 소유하기로 했다.

장쩌민은 구소련 나라들을 제외한 베트남, 인도 및 필리핀과의 영토 관련 조약에서도 매국 행위를 저질렀다.

1999년 12월 30일, 장쩌민은 ‘중국-베트남 육지국경선조약’을 통과시켜 수천 명의 군인이 피 흘리며 지켜낸 윈난(雲南) 라오산(老山)과 광시(廣西) 파카산(法卡山)을 베트남에 할양했다. 그로인해 마리포(麻栗坡)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뼈는 영원히 베트남에 남게 됐다.

1996년 11월 말, 인도를 방문한 장쩌민은 ‘중-인 국경실제통제선 무장지역에서의 상호신임 조치협정’을 체결해 당시 인도와의 통제선을 국경선으로 확정하도록 이끌었다. ‘맥하흔 라인(McMahon Line)’을 승인하여 히말라야산맥 남쪽 기슭 90,000㎢의 비옥한 영토를 포기한 것이다.

장쩌민은 1996년 필리핀을 방문했을 당시 남사군도(南沙群島)의 주권 분쟁을 중지하고, 공동으로 경제 개발을 진행하자고 주동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시진핑 집권 후 영토분쟁에 강세를 보여

시진핑 주석의 집권 이후 중국은 영토분쟁에서 줄곧 상당한 강세를 이어왔다.

2개월 전, 러시아 언론 ‘유로시아 데일리 뉴스’는 ‘중국, 타지키스탄에 영토 요구 제기’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중국과 타지키스탄 간의 영토 분쟁이 재차 일어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타지키스탄이 중국에게 일부 영토를 부득이하게 내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 국경에 위치한 헤이샤쯔(黑瞎子)섬을 방문했다. 이 섬은 역사적으로는 중국의 영토였으나 옛 소련군에 의해 점령됐다. 2004년, 장쩌민이 러시아와 ‘중러 국경선 동단에 관한 보충협정’을 체결하여 헤이샤쯔섬 절반의 영토(약 164㎢)를 러시아에 내준 것이다.

8월 1일에 시진핑이 “그 누구도 우리가 우리나라의 주권, 안전, 발전 이익을 손상시킨 쓴맛을 삼킬 거라 기대하지 말라”는 발언은 다른 의도가 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허자후이(何佳慧)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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