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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택시운전사’ 본 시민들 “친구가 준 티켓… 서프라이즈”

기사승인 2017.08.13  16: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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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시민 관객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해 같은 영화관에 있던 관객들의 후기가 쏙쏙 전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왼쪽으로 힌츠페터 부인, 오른쪽으로 배우 송강호 씨와 유해진 씨가 보인다.(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날 장훈 감독, 배우 송강호 씨와 유해진 씨, 영화의 모티프가 된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등과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 김정숙 여사도 동행했으나 사진에는 거의 찍히지 않았다.

일요일 아침 생각지도 못하게 문 대통령을 조우한 시민들은 순간 환호성을 지르며 놀라워했다.

생일선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영화 관람한 임훈석 씨(사진=임훈석 씨 페이스북)

이날 생일을 맞은 시민 임훈석 씨는 “(친구가 생일선물로) ‘택시운전사’ 시사회 표가 있다고 무심히 줘서 왔더니 서프라이즈”라며 잊지 못할 생일 선물을 전했다.(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한 전민경 씨. 악수하는 관점에서 찍은 독특한 사진을 남겼다.(사진=전민경 씨 페이스북)

시민 전민경 씨도 연신 “대박”을 외치면서 “오늘 친구들과 택시운전사 보러갔다가 문재인 대통령 만났다. 악수도 했다”며 “감동”이라고 전했다.(페이스북)

사람들이 소리를 질러 정신이 없었다는 아이디 'darkmavis'님.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샀다.(사진=맥스무비 게시판)

아이디 “darkmavis” 님은 “일요일 아침에 여유 있게 보려고 용산 왔는데 엄청 깜짝 놀랐다. 사람들 막 놀라서 소리 지르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친구는 악수도 했다. 흥미로운 자리였다”고 관람 후기를 남겼다.(맥스무비 게시판)

이에 많은 사람이 문 대통령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것에 대해 “대박”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한반도 위기설이 불거지는 시기인 만큼 영화 볼 여유가 있냐는 비판도 나왔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독일 외신기자 ‘피터’가 한국의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인한) 계엄령 소식을 듣고 아무것도 모르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에게 큰돈을 주겠다며 광주로 함께 간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피터’의 실제 주인공 힌츠페터 기자는 1980년 당시 독일 제1공영방송(ARD-NDR) 일본 특파원으로 근무하던 중 라디오를 통해 한국의 소식을 듣고 광주를 찾아 당시 삼엄했던 광주 곳곳의 생생한 모습을 필름에 담았다.

그는 발각되지 않도록 필름을 허리띠와 과자통 등에 숨기고 독일로 돌아갔으며 이후 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렸다. 문 대통령은 그때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해당 영상을 부산 카톨릭 센터에서 영상해 6월 항쟁을 이끌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힌츠페터의 묘역을 찾아 “우리가 80년대 내내 이거 틀어본 거 아니냐. 이거 틀어본 게 그 시기 민주화운동”이라고 말했다. 힌츠페터 묘역은 사후 광주에 묻어달라는 그의 유언에 따라 광주 북구 수곡동 망월공원묘지에 있다.

 

정치부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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