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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양배추 1개로 시작해 농장 100개를 일군 '봉사 소녀'

기사승인 2017.08.15  21: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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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가 씨를 뿌리고 키운 거대한 양배추(스크린 샷)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케이티 스타구리아노(Katie Stagliano, 18세)는 미국 각지에 100개 이상의 채소농장을 운영하는 유명 인사다. 그녀의 농장 ‘케이티 작물(Katie’s Krops)’에서는 자원봉사자 아이들이  채소를 직접 키워 요리한 음식을 무상으로 불우한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케이티가 봉사에 눈을 뜬 것은 9살 때다, 직접 기른 양배추가 무려 18kg나 돼 그것으로 수프를 만들어 275명에게 나눠 줄 수 있었다. 수프를 요리한 곳은 ‘수프 주방’이라는 노숙자 자원봉사센터다. 자신이 키운 작물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된 그녀는 채소를 더 많이 길러 기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그녀의 농장 프로젝트는 시작됐다.

케이티가 초등학생 때, 채소 재배 수업에 참가한 모습(스크린샷)
직접 키워 만든 양배추 수프를 275명에게 나눠주는 장면(스크린샷)

케이티는 한 달에 한 번씩, 수확한 신선한 채소를 요리해 교회에 모인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대접한다. 그녀는 “어린이와 아픈 사람을 포함해 신선하고 건강한 채소를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한 채소를 나누는 것으로 다른 사람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그 영향은 상상도 못 할 만큼 크다”고 했다.

그녀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행동에 격려를 받은 미국 각지의 9~16세의 초·중학생들이 농장 프로젝트에 잇따라 참여했다. 아이들은 스스로 씨앗을 심어 채소를 기르는 일을 체험한다. 그리고 수확한 신선한 채소를 도움이 필요한 각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집 뒤뜰에서 양배추를 기르는 것부터 시작한 케이티는 현재 100곳의 채소농장을 경영하는 여성으로 성장했다. 그녀는, 시작 없는 결과는 있을 수 없으니 일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지금 그녀의 꿈은 전국 50개 주에 500곳의 채소농장을 만드는 것이다. 목표가 너무 높을지도 모르지만, 모두가 마음을 합쳐 협력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 요리를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대접하는 모습(스크린 샷)
그녀의 꿈은 “채소밭 500곳을 만드는 것”이라는 케이티(스크린샷)

 

방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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