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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300그루를 심은 인도 105세 할머니 '화제'

기사승인 2017.08.19  09: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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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남인도의 건조한 땅에 300그루의 나무를 심은 105세 할머니가 있다. 살루마라다 팀마카(Saalumarada Thimmakka) 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학교에 다닌 적이 없다. 또 아이를 낳을 수 없었다. 인도 농촌에 사는 여성에게 불임은 불명예스러운 일이며 가족이나 사회에서 추방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는 아이 대신 나무를 키웠다. 지금은 에코 활동의 선구자로 인도에 널리 알려졌다고 CNN이 전했다.

남인도 카루나타카 주에 있는 그녀의 마을에서 이웃 마을로 가는 길 양쪽에는 그녀가 심은 300그루의 나무가 있다. 강수량이 적어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땅에 나무를 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매일 밭일을 마친 후, 그녀는 구멍을 파고 묘목을 심고 몇 킬로미터 떨어진 우물에서 물을 실어와 뿌려주었다. 사망하기 전 남편은 그녀를 도와 물 운반을 해주고 야생 동물이 뜯어먹지 못하도록 나무 주위에 가시 돋친 관목을 심었다. 

그녀의 꾸준한 노력으로 벵골보리수나무는 훌륭하게 자랐다. 지금은 장작이나 가구 재료로 이용되어 지역의 주지사가 그녀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그녀의 이름으로 재단도 세웠다.

그녀는 CNN 인터뷰에서 "아이를 낳지 못한 것은 내 운명입니다. 그 덕분에 나무를 키우고 은혜를 얻었습니다. 나무는 우리의 아이입니다"라고 했다.

환경보호 전문가로 유명해진 그녀에게 스리 우메시(Sri Umesh: 14)라는 소년이 입양되는 기쁜 일이 있었다. 지금은 양아들 우메시가 재단 사장으로 취임하여 농부들에 나무를 공급하는 종묘장을 운영하고 있다.

우메시는 "(인간이) 살기 위해서는 자연을 보호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두 모자는 다음 세대를 위해 나무를 심자고 호소하고 있다.

방지유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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