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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자 떼에 붙잡힌 물소, 사자 때문에 살아나

기사승인 2017.09.07  12: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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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공격으로 쓰러진 물소가 뜻밖의 행운으로 살아났다. (비디오 캡처 사진)

남아프리가 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Kruger Park)은 아프리카 최대의 야생공원이다. 모든 생물들이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생사가 불확실한 상태로 살고 있다. 이 공원에서 사자 무리의 공격으로 쓰러진 물소가 사자들끼리의 싸움으로 목숨을 건지는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다.

숫놈 두 마리가 이끄는 한 무리의 사자 집단과 다른 집단의 암놈 한 마리가 합세하여, 물소 떼를 습격한다. 물소 떼는 뿌연 흙먼지를 일으키며 사방으로 흩어진다.

그 와중에서 집단에서 떨어져 나온 물소 한 마리가 사자들의 집단공격을 받는데, 흙먼지가 걷히면서 물소의 고통스런 절규가 들리고 사자와의 처절한 싸움이 시작된다.

물소는 필사적으로 대항해 보지만, 결국 사자들의 집요한 공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쓰러진다. 살점이 떨어져 나가고 몸을 움직일 수도 없이 제압당해 점점 사자들의 식사거리가 돼 가고 있었다.

이 때 생각지 못한 반전이 일어난다. 다른 사자 집단의 암놈 한 마리가 남의 잔치에 숟가락을 얹으려 슬며시 끼어든 것이다. 이를 본 수사자 집단의 암사자 한 마리와 싸움이 벌어진다. 급기야 5마리가 뒤엉겨 물소 성찬 따위는 까마득히 잊은 채 혼전을 벌인다.

사자들이 서로 싸우는 틈을 타 물소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현장을 벗어난다.

암사자 한 마리가 출현해 사자 집단의 싸움이 일어나는 바람에 죽음 직전의 물소에게 기사회생의 기회가 생겼다. 물소에게는 그 암사자가 생명을 건저 준 은인이 된 것이다. ‘적의 적은 친구’라는 고사가 입증된 셈이다.

뜻밖의 반전이었다.

영상을 본 누리 꾼들은 “사자에게는 풍성한 식사보다 집단의 영역이 더 중요” “물소 주변의 암사자는 다이어트 중” 등등의 장난스런 댓글을 달았다.

 

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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