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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 의사, 영성과 화합한 ‘초과학’을 믿게 되다

기사승인 2017.09.11  21: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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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 Sheff, MD. (Courtesy of Dr. Rick Sheff)

릭 셰프(Rick Sheff) 박사는 건강관리 컨설팅 회사(The Greeley Company)의 최고 의료 책임자이자 가정의학과 의사이다. 그는 유대인 가정에서 자랐지만 기본적으로 무신론자였다. 유월절에, 그의 가족은 구약 성서의 출애굽 사건에서 모세가 홍해를 건넌 것이 과학적으로 가능한 사건인지 토론하곤 했다.

"나는 모세가 물때를 알았다고 확신한다"라며 그의 아버지는 농담하곤 했다. 그의 가족들에게는 모세의 정치적 승리로 기억되는 역사적 사건일 뿐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에 연관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과학만이 세계를 작동시키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랐다.

의사로서 그는 현재의 의학 지식을 무시하는 듯한 환자들의 사례를 경험했다. 그때마다 그들은 아주 특이한 사례로 무시하곤 했다. 그러나 그런 사례들이 점점 쌓이기 시작하자 그의 인식은 조금씩 달라졌다.

(유리창에 물방울@iStock)

'텔레파시' 경험

내과의사 셰프(Sheff)에게는 생후 6개월 된 아기 환자 라이언(Ryan)이 있었다. 라이언의 아빠 톰(Tom)은 라이언이 곧 죽을 것이란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라이언이 어느 날 갑작스레 병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기는 예상보다 오래 시간을 끌며 생존했지만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그런데 셰프(Sheff)에게 갑자기 직감이 떠올랐다. 전례 없는 것이었다. 아기의 입장에서는 아빠가 자기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 계속 목숨을 붙잡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이었다.

쉐프(Sheff)는 아기 아빠에게 제안했고, 아기 아빠 톰은 아기 머리맡에 가서 ‘이제 떠나도 괜찮다’고 말했다. 물론 쉐프는 아기에게 그런 염(念)을 보내지도 않았고 말하지도 않았다. 그로부터 두 시간 후에 아기는 죽었다.

우리에게 '믿음의 그물망'이란 무엇일까?

"우리 모두는 각자 믿음의 그물망에서 살아간다. 이것은 세상에 대한 각자의 인식을 서로에게 주장하는 상호 작용의 그물망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의 책 《즐겁게 깨어져라(Joyfully Shattered)》는 ‘과학에 적대적이 아니라 영성(靈性)으로 화합한’ 과학의 미래, 초(超) 과학에 대해 말하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

셰프(Sheff)는 틸러(William Tiller) 박사와 만났고, 그와의 작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셰프(Sheff)를 매료시킨 틸러의 주요 통찰력은, 과학자가 자신의 실험 의도에 맞도록 실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틸러의 실험은, 인간의 의도가 물의 pH 수준, 시험관에서 효소의 활성 및 생물체의 생물학적 과정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Dr. William Tiller (Courtesy of Dr. William Tiller)

셰프(Sheff)는 틸러의 통찰력을 인용했다.

"데카르트, 베이컨, 뉴턴의 시대부터 물리학 연구는 인간의 의식, 의도, 감정, 정신 또는 어떤 자질도 세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가정에 의존해 왔다.

과학사에서 배우는 미래를 위한 교훈

19세기 후반에 많은 과학자들을 통해 이미 많은 중요한 발견이 이루어졌다. 그들은 전자기학과 열역학을 이해했으며, 주기율표가 공식화되었고,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은 물리학 패러다임을 수립했다. 그러나 당시 인식과 맞지 않는 실험 결과가 있었다. 수성(水星)의 궤도 이탈 현상은 뉴턴 물리학으로 설명될 수 없었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빛의 속도가 일반적으로 일정하지 않다고 가정했는데 이는 기존에 빛의 속도가 일정하다는 뉴턴 식의 인식과 배치되는 극적인 전환이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또 다른 패러다임 전환을 시작하여 공간과 시간은 우리가 생각한 방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양자 역학은 또 다른 전환을 촉발시켰고, 오늘날의 패러다임은 양자 역학과 일반 상대성 이론을 포함하고 있다. 셰프 (Sheff)는 "하지만 그게 마지막 지점, 최종 패러다임,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묻는다.

결국 미래는 마음과 의지에 이끌리는 초(超) 과학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열려 있다 할 것이고, 셰프(Sheff)가 말하는 ‘영성(靈性)과 조화로운 새로운 패러다임의 과학’을 구현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인류가 서로 진실하고 선(善)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결론지을 수 있지 않을까?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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