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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이 부족한 개가 선택한 '출장 낮잠'

기사승인 2017.09.11  20: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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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ckld)

개도 때로는 조용한 장소에서 휴식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Little Things’라는 웹 사이트에 게재된 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어느 날, 한 여성의 집 마당에 낯선 개가 나타났다. 늙고 지친 듯 보였지만 착하고 잘 훈련된 모습이었다. 그녀가 문을 열자 개는 집 안에 들어와 바닥에 웅크린 채 잠들어 버렸다.

잠시 후, 잠에서 깨어난 개는 집을 떠나갔다. 그러나 다음 날 또 찾아온 개는 한 시간 정도 낮잠을 푹 자고 나서 돌아갔다.

그 후 몇 주 동안 매일 와서 낮잠을 자는 개에 여자는 관심이 생겼다. 이 개 주인은 도대체 누구지? 왜 남의 집에서 낮잠을 자고 싶어 할까?

여성은 개 목걸이에 "이 사랑스러운 개 주인은 어떤 분이세요? 거의 매일 우리 집에서 낮잠 자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라고 적은 메모를 끼웠다.

다음 날 다른 메모가 개 목걸이에 끼워져 있었다. "이 개는 새끼가 6마리나 있는 집에 살고 있습니다. 그중 둘은 아직 3살 미만입니다. 개는 수면 부족을 해소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메모의 마지막에 이렇게 적혀있었다. “내일 나도 개와 함께 당신네 집에 가도 되나요?”

많은 새끼에 둘러싸여 사는 행복한 개. 하지만 하루에 한 번 정도 조용한 휴식 장소가 필요한 것 같다.

 

방지유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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