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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9·11 추도식서 ‘통합과 힘’ 강조

기사승인 2017.09.13  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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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001년 9월 11일 테러로 희생된 자를 위한 백악관 추도행사에 참가하고 있다.(AFP/Getty Images)

2001년 9월 11일 테러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기리는 추도행사가 워싱턴에서 열렸다. 당시 2997명이 사망했고 6000명이 넘게 부상당했다.

테러리스트들이 아메리칸 에어라인 11편 기와 175편 기를 납치해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빌딩에 충돌시켰고 무역센터는 파괴됐다. 워싱턴에서는 세 번째 비행기 77편 기가 납치돼 펜타곤에 추락했다. 93편 기인 네 번째 비행기는 워싱턴을 향해 날아갔으나 승객들의 강력한 대항으로 펜실베이니아에 추락했다.

"그날 세계가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도 모두 변했다. 우리의 눈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악의 깊이를 볼 수 있었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

"그러나 그 어둠의 시간에 우리 모두는 새로운 목적으로 함께 모였다. 평상시 우리의 유대는 강하게 느끼지 못했지만 당시 우리의 차이점은 결코 작아 보이지 않았다.“

트럼프는 “미국은 굴복하지 않는다. 우리는 약하지 않다. 우리는 언제든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여기 이 자리에서 우리는 비장한 마음으로 우리의 생명과 자유를 지켜 온 모든 영웅을 기리며, 함께 일하고 함께 싸워 모든 적과 우리 앞에 놓인 장애를 돌파하겠다고 맹세한다”고 밝혔다.

추도식은 백악관 잔디에서 거행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이 희생자를 추모하는 종이 울리자 머리 숙여 묵념했고 악대가 추도 나팔을 연주하자 손을 가슴에 올리며 추도의 뜻을 표했다.

그들이 떠날 때 해병대가 트럼프에게 거수경례를 하자 그는 경례를 받고 이어서 열리는 국방부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발했다. 거기서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와 합참의장 조세프 던포드와 합류했다.

트럼프는 펜타곤에서 희생된 사람을 위한 화환에 손을 올리고 미 공군 군종감(군목) 돈디 코스틴 소장이 개회 기도를 하기 전 잠시 침묵했다.

2017년 9월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1년 9월 11일 워싱턴 펜타곤(국방부) 테러 참사 희생자 추도식에서 헌화하고 있다.(Getty Images)

그때 던포드가 단상에 올라왔다. “테러리스트는 공격 목표를 의도적으로 그렇게 선택했다. 그들은 우리 삶의 방식과 가치를 반영하는 상징을 공격했다. 이런 공격으로 우리의 가치를 향한 노력과 헌신을 흔들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그들은 잘못 판단했다. 우리는 물러서지 않았으며, 그 비극은 우리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게 만들었다.”

이어서 매티스는 “2001년 9월 11일 미국인들 사이에는 영웅주의와 동정심이 끝이 없었다”면서 “각계각층의 여러 배경을 가진 애국자들이 재빠르게 용기와 동정심으로 반응했다. 공격의 여파로 우리의 봉사자와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로 뭉쳤다”고 발언했다.

매티스는 “거짓 종교의 옷을 걸친 미치광이들이 우리를 다치게 함으로써 우리를 겁먹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우리 미국인들은 솜사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조류를 따라 표류하는 해초가 아니다. 우리는 적에게 겁을 내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매티스는 미국 국민을 향해 “당신의 군대는 이 나라를 지킬 준비가 되어 있다. 이것은 또 민주주의 틀 안에서 행해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트럼프가 연단으로 올라와 허리케인 어마(Irma)와 하비(Harvey)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는 모든 지역의 사람들에게 정부의 지원이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들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함께 협력한다. 우리는 하나의 나라이며, 우리는 곤란을 만나면 그 어느 때보다 더 가까워지고, 더 강해지고, 더 단단해진다.”

트럼프는 “펜타곤은 나라의 통일과 힘을 상징하는 기념비이며 지구상에서 70년 넘게 미국의 힘을 상징해 왔다. 위대한 힘이 이 강당을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여기 자리한 사람들의 믿기 힘든 기질 때문인 것이다. 그들은 우리의 깃발을 지킬 것이다. 그리고 세계 여러 곳에 있는 우리의 용감한 병사들을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는 “오늘 우리가 이 신성한 땅에 서있을 때, 미국이 단결한다면 지구상의 어떤 힘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다는 변치 않을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슈아 필립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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