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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전체가 사정권’ 타우러스, F-15K 장착돼 첫 실사격 '성공'

기사승인 2017.09.13  21: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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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러스가 직도사격장의 목표물을 정확히 관통하는 모습 (사진=공군 제공)

공군은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TAURUS)’를 공군 전투기 F-15K에 장착해 최초 실사격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F-15K는 12일 서해 상공에서 직도사격장 표적을 향해 타우러스를 발사했다. 타우러스는 자체항법으로 날아가 400㎞ 떨어진 목표물을 명중시켰다.

국방부는 지난 4월 14일 ‘2018~2022 국방 중기계획’을 발표해 ‘한국형 3축(침투‧정찰‧타격) 체계’ 구축 일환으로 F-15K 탑재 무기인 타우러스의 추가 도입을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5일에 공개된 영상은 타우러스가 북한의 인민무력성 지휘부를 타격하는 가상 발사 장면이었지만, 이번 발사는 실제 전투기에 장착돼 이루진 첫 사격이었다.

타우러스는 길이 5.1m에 탄두 무게만 480㎏(총 중량 1400㎏)이고 최대 사거리는 500㎞에 달한다. 대전 상공에서 발사하면 평양의 주요 군시설 타격이 가능하고 휴전선 상공에서 발사하면 영변 핵발전소나 풍계리 핵실험장, 동창리 미사일 기지도 타격할 수 있다. 즉 북한의 모든 곳이 사정권 안에 있다는 것이다.

발사되면 스텔스 기능으로 적의 방공망을 뚫고 최저 40m까지 저고도 비행한 후 전파교란 하에서도 위성항법장치(GPS)로 목표물을 정확히 찾아 반경 3m 이내로 최대 두께 3m까지 철근콘크리트를 정확하게 뚫을 수 있다.

 

정치부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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