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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배달 트럭이 좌회전하지 않는 이유?

기사승인 2017.09.19  1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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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배달 기사는 회사의 연료비용 절감 정책으로 좌회전을 하지 않는다.(Justin Sullivan/Getty Images)

UPS는 미국 애틀랜타에 본사가 있는 세계 최대의 택배회사다. UPS의 운전기사는 회사 정책에 따라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좌회전을 하지 않는다. 우회전이 항상 최단 거리는 아닌데 회사는 왜 우회전 정책을 쓸까?

미국에서는 대부분 우회전을 선호한다. UPS도 미국에서는 좌회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본처럼 운전 좌석이 우측에 있는 경우는 반대로 우회전을 피한다.

택배 차량에 있어서 운행 노선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연료 절감을 위해 수학적 방법으로 최단거리 노선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UPS는 최단거리 개념을 탈피하여, 다른 최적의 방법을 찾았다.

UPS 택배기사가 물품을 배달하고 있다.( Justin Sullivan/Getty Images)

비영리 언론매체 The Conversation의 보도에 따르면 UPS는 정책적으로 좌회전 교차로 진입을 피한다. 배달 장소와 반대쪽이거나 돌아서 가는 방향이어도 우회전을 한다. 이는 좌회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발생의 가능성과 좌회전 대기 시간을 없애 연료 소모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UPS는 좌회전을 피해 최적의 노선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는데, 좌회전은 10%에 불과했다. (운전석이 좌측에 있는 국가 기준) UPS는 이 방식으로 연간 약 1천만 톤의 연료를 절감하고, 2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35만 개의 택배 물품을 더 배달했다고 발표했다.

좌회전하지 않고 몇 차례 우회해도, UPS는 우회전 정책으로 연간 주행거리를 4,587만 km 줄이고 또 차량 운행 횟수도 1,100회나 줄일 수 있었다.

미국 TV 프로그램 미스버스터즈(Myth busters)에서 UPS의 우회전 정책의 실효성을 측정했는데, 좌회전하지 않을 때 연료가 절감되는 것으로 입증됐다. UPS의 좌회전을 피하는 정책은 회사 규모 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연료를 절감하는 방법으로 평가된다.

미국 TV 프로그램 ‘미스 버스터즈(Myth busters)’에서 UPS의 우회전 정책의 실효성을 측정했는데, 좌회전하지 않을 때 연료가 절감되는 것으로 입증됐다. UPS가 이 정책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면 총 주행거리를 확실히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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