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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19차 당대회 앞두고 전군 장악

기사승인 2017.10.10  1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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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 주요 군사령관 모두 '시좌쥔(習家軍)'으로 교체

중국의 육•해•공•미사일부대•전략사령부 등 핵심 5부대의 사령관이 시진핑 군단으로 채워졌다. 홍콩에서 군대를 사열하는 시진핑 (DALE DE LA REY/AFP/Getty Images)

중국 공산당 제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시진핑의 군 고위층 물갈이가 정점을 찍었다. 육군, 해군, 공군, 미사일부대, 전략지원 사령부 등 5대 주요 군사령관이 시진핑 군단(習家軍)으로 교체됐다.

홍콩의 핑궈일보(蘋果日報)의 10월 7일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 주석 장쩌민은 집권 이후 수십 년간 군을 장악해 왔는데, 특히 심복 궈보슝(郭伯雄), 쉬차이허우(徐才厚)가 장쩌민 후임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군권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시진핑은 18대 집권 이후 군대를 장악해온 궈(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쉬(徐)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의 해임을 시작으로 ‘호랑이 사냥’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시진핑은 70여 명의 군 고위급 ‘호랑이’를 해임했는데 대부분이 장파(江派) 인맥이다. 최근에 면직된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장 방펑휘(房峰輝), 중앙군사위 정치공작부 주임 장양(張陽) 또한 장파 인물이다. 현재 당국이 비리를 조사 중인데 방펑위는 궈보슝의 직계이며, 장양은 쉬차이허우 계열로 궈와 쉬의 인맥이 정리되고 있다.

8월 1일 중공군 창설 90주년을 맞아 시진핑은 138명의 장군을 교체 승진시키고 열병식을 함으로써 군 장악을 과시했다.

중국문제전문가 후싱더우(胡星鬥)는 “시진핑의 ‘호랑이 사냥’은 전투력을 향상하고 시진핑의 집권을 공고히 해 실질적인 군권을 장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19차 당대회는 10월 18일 개최되는데, 시진핑은 개최 전까지 군대 내 고위층 후속 인사를 집중적으로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수의 군사위 겸직 고위층을 해임했는데 이미 육군, 공군, 미사일부대 등 3병과의 수뇌부는 최근 시진핑 인맥으로 모두 교체됐다.

8월 말 공군 사령관에 임명된 띵라이항(丁來杭)은 시진핑의 푸첸(福建)성 시절 부하이다. 육군 사령관 한웨이궈(韓衛國)도 난징(南京)에서 같이 근무한 시진핑 직계 인물이다.

9월 임명된 미사일부대 사령관 저우야닝(周亞寧)도 시진핑 인맥으로 1년 만에 중장에서 상장으로 승진됐는데 5대 군 병과 사령관 중 제일 젊다. 2017년 초 해군 사령관으로 임명된 션진롱(沈金龍)은 남중국해 함대 사령관에서 승진했는데 시진핑이 직접 지명했다.

지금까지 중공군의 5대 주요 병과 육군, 해군, 공군, 미사일부대, 전략지원 사령부 중 전략지원 사령부를 제외한 4대 병과 사령관이 모두 시진핑 인맥으로 교체됐다.

현재 전략지원 사령관 가오진(高津)은 2015년 말부터 재임해왔는데 시진핑이 신임하는 인물이다. 시진핑은 군사과학원 원장으로 근무하던 가오진을 중장에서 상장으로 승진시켜 사령관에 임명했다.

 

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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