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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윈난-쿤밍’ 고속철도, 부실공사로 여러 터널 누수

기사승인 2017.11.19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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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가 드러난 상하이와 쿤밍을 잇는 고속철도. (대기원 자료실)

2016년 12월에 개통한 상하이(上海)시와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를 연결하는 고속철도의 여러 터널에서 부실공사가 드러났다.

13일 중국 웨이보(微博)를 인용 보도한 뉴스 사이트 펑파이(澎湃) 신문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고속철도 설계와 시공, 감리, 검측 등에 참여한 업체들이 전 공정에 걸쳐 부실공사를 하고 데이터를 위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속철도 구이저우(貴州)성 구간에 있는 여러 터널에서 부실공사로 누수가 발생했고, 특히 길이가 1324m이며, 지상에서 565m 높이에 놓인,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인 구이저우성과 윈난성을 잇는 베이판장대교(北盤江大橋)에 직결되는 터널은 상황이 심각하다. 300km/h로 터널을 통과하던 열차가 안전 확보를 위해 70km/h로 주행하고 있다고 한다.

웨이보 게시물에는 중국 고속철도를 관리하는 국영기업 중국철도 총공사의 사내 통지 관련 문서 전체가 첨부됐다. 회사는 이번 부실공사에 대해 특별 감사팀을 만들어 조사한 결과, 여러 터널 건설에서 시공업체가 자재를 줄이기 위해 부실시공과 데이터를 위조했고, 이로 인해 심각한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펑파이 신문이 중국철도 총공사 관계자로부터 내부 문서의 신빙성을 확인했다. 그러나 다음 날 14일, 웨이보와 펑파이 신문 등은 인터넷에서 관련 기사를 삭제했다.

길이 2,252km인 이 고속철도는 중국 국토를 동서로 관통하는 최장거리와 최고 속도를 가진 '중국에서 관광 가치가 가장 높은 고속철도'라고 한다.

방지유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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