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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김정은 참수작전’, 어떻게 실행될까?

기사승인 2017.12.07  10: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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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산케이, "12월 18일이 가장 유력한 공격 시점"

지난 11월 29일 새벽,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5형'을 발사했다. (Getty Images)

12월 4일부터 5일간 한·미 양국은 한미연합 군사훈련(비질런트 에이스)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공중훈련에는 1만 2천 명의 병력과 230여 대의 전투기가 참여했는데, 그중에는 F-22 전투기 6대와 F-35 전투기 18대 등 스텔스 전투기 24대가 포함돼 있다. 6일부터는 미국의 전략무기인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편대가 참가했다. B-1B 편대는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 공군 전투기의 엄호를 받으며 실전적인 폭격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의 이런 대단위 폭격 훈련은 연습에 그치지 않고 실제 북한을 타격하려고 하는 것일까?

지난 11월 29일 북한은 최첨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했으며 “국가 핵무기 완성을 위한 위대한 역사적 사명을 달성했다”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자신들이 "완벽한 핵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해 발사할 능력이 있다”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대부분 전문가는 북한이 완전한 핵기술 보유에이르기까지는 앞으로 수개월에서 수년이 더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특히 한국은 북한의 핵무기기술에 대한 완성도를 아직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국은 지리적으로 북한의 작은 도발에도 즉시 영향을 받는다. 한국 인구의 절반이 북한의 사정거리 내에 있다. 북한의 막무가내식의 거친 행동은 한국을 담보로 “누가 감히 북한을 타격하면 우리는 한국에 보복한다”라는 김정은의 파렴치한 생각에서 비롯된다. 김정은의 논리는 “북한은 마음대로 핵실험과 유도탄을 발사할 수 있으며, 누구도 이에 대해 제지할 수 없다. 제재는 김정은에 대한 위협이다”라는 것이다.

국방부 발표에 의하면 이번에 진행된 한·미 군사훈련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공격이 목표라고 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이 29일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 발언은 북한이 자신들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해 도발을 감행하지 않게 하는 고육책으로 파악된다.

한국은 미국 일본과의 관계를 고려해 북한을 압박하는 동시에 북한에 도발의 빌미를 주지 않아야 하는 이중적인 상황에 있다.

북한은 계속되는 한·미 훈련이 오히려 한반도에 전쟁위험을 가져온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미국으로서는 한반도를 포함한 어느 지역에서도 핵 확산을 허용하지 않으며, 핵 개발 국가에는 경제력과 무력을 동원해 무산시켰다. 유독 북한만 지정학적 요인과 중국의 비호로 핵 개발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으로서는 미국의 지역적 전략과 위상을 위해 김정은을 제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미국은 계속 북한에 대한 공격 의지를 갖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기회를 보고 있다.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맥 매스터는 북한 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국, 일본 심지어 대만에 핵 개발 능력을 부여하겠다며 중국을 압박한다. 특히 대만이 핵무기를 갖는다면 중국에는 치명적이다. 이런 압박에도 북핵 해결에 중국의 협조가 미흡해 해결이 지연되거나 미국이 북한을 선제 공격하는데 한국이 계속 반대한다면 미국은 단독으로 김정은 제거 작전을 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그렇다면 미국은 어느 시점에서 김정은 제거 작전을 실행할까?

일본 산케이 신문은 “현재 주요 국가의 정보기관 핵심요원들이 비밀정보로 긴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밀정보는 “트럼프가 북한 핵무기의 평화적 해결은 이미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김정은 참수를 결정했다. 작전 개시 명령은 이미 하달됐다. 가장 유력한 공격 시점은 12월 18일 밤이다”라는 내용이다. 

지난 11월 29일 북한의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후 트럼프는 트윗에 “중국의 특사가 ‘작은 로켓맨 김정은’을 방문했는데 아무 소득이 없다”라고 썼는데 트럼프는 이를 보고 북한은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한 듯하다.

산케이 신문은 미 정보당국 인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미국을 공격하겠다고 화성 14호를 발사했고, 올해 말까지 핵무기 개발을 완성하겠다고 한 뒤 화성 15호를 발사한 것에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 미국은 이제 시간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 밖에, 북한에 경제제재 효과가 점점 나타나 북한군조차 굶주리고 있는 상황이며, 내부에서 쿠데타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정은도 이 점을 잘 알고 있기에 내부 동요나 쿠데타를 막기 위해 중요한 시점마다 핵실험이나 미사일을 발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산케이 신문은 미확인 인사로부터 제보받은 정보라며 “12월 3일, 미국의 한 퇴역 대령이 공화당 상원 린지 그레이엄 의원을 만나 북한과 군사 충돌이 현실화되는 시점에서 미 국방성이 한국내  미국인의 철수계획을 수립하도록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에 대한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고 북한을 공격할 명분이 주어지면 전쟁 초기에 북한을 철저히 초토화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10월 영국 데일리 스타는 “영국 육군 내에 특수부대가 특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미국의 델타포스부대와 한국 정예부대 팀이 함께 훈련 중이며 북한 내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김정은 정권을 교체하기 위한 비밀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한국에서도 김정은 참수부대가 공식적으로 창설됐다. 애초의 계획은 2019년까지 훈련을 마치고 참수부대를 만드는 것이었지만 상황이 긴박해 계획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끊임없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계속하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잠재적인 위협이 하루빨리 제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정은 제거 문제도 지속적으로 거론된다.

북한 김정은을 제거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에 대해 한 소식통은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의 특수부대는 일단 김정은을 체포하거나 사살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종 언론을 통해 최대한 신속히 김정은 제거 사실을 북한 주민과 동맹국에 알리고, 북한 정권이 바뀐다는 상황을 기정사실로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또 “김정은 참수 전에 서방 동맹국은 북한에 대규모 전단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심리전을 펼치고 북한군의 조기경보 시스템을 마비시킨 후 작전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연 미국이 김정은 참수작전을 계획대로 실천할지는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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