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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서 떠돌이 낙타 때문에 연쇄 차량 사고…9명 사상

기사승인 2018.01.17  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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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고속도로에서 낙타와 차량 2대가 충돌해 13세 소년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예루살렘온라인(JOL)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네게브 인근의 40번 고속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떠돌이 낙타와 부딪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3세 소년이 숨지고 가족 4명이 크게 다쳤다.

차량 충돌이 일어난 직후 도로를 달리던 군용 차량이 또 다시 사고를 낸 낙타와 충돌해 군인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스라엘의 안전 운전 캠페 오르야로크의 에레즈 키타 최고경영자(CEO)는 떠돌이 낙타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다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얼마나 더 많은 이들이 부주의로 사망해야 하겠는가"라며 "남부 지역에선 낙타들이 마음대로 고속도로를 활보하며 운전자들을 위협한다는 점을 다들 잘 알면서 누구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선 2016년 낙타의 주인을 식별하기 위한 내장형 마이크로칩 삽입을 의무화하는 '낙타 법'이 추진됐지만 아직 의회에 계류돼 있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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