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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北대표단 서해선 육로로 이동 합의…응원단 230명

기사승인 2018.01.17  16: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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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산에 있는 마식령스키장 활용 방안도 협의

1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북한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에 참석한 천해성 통일부 차관 및 대표단과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 및 대표단이 전체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통일부 제공) 

남북은 17일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이 서해 경의선을 이용해 육로로 이동하는 방안에 대한 본격 협의에 들어갔다. 또한 북측은 평창 올림픽 응원단은 230명 규모로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진행된 전체회의와 수석대표 및 대표 접촉에서 북측 대표단 규모 및 이동경로, 개회식 공동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남북 합동 문화행사, 북측 평창 동계패럴림픽 참가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오전 회의에서 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이 서해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남측으로 이동하는 안을 우리 측에 제시했다. 또한 응원단은 230여명 파견하겠다는 방침도 통보했다.  

남북은 더불어 북측 선수단 종목 및 규모, 응원단 및 태권도 시범단 규모,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 북측 강원도 원산에 있는 마식령스키장 이용 등에 관한 입장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전인 지난해 1월 강원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 "북한의 금강산호텔이나 마식령 스키장 등을 숙소나 훈련시설로 활용하고 금강산에서 동시 전야제를 하면 세계적인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통일부는 "남북 양측은 얼마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을 평화와 화합의 축제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하면서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로 양측의 구체적 입장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남북은 개별 오찬 후 오후에도 수석대표접촉 또는 대표접촉을 통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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