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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시장을 좌우할 5대 변수는 무엇?

기사승인 2018.01.19  13: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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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강세·中경제부진·무역전쟁…"

뉴시스 제공

새해 들어서도 미국 증시의 랠리는 이어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을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세계 경제 역시 일제히 상승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의 3.6%보다 높은 3.7%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과는 엉뚱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현지시간) 올해 세계시장이 맞을 수 있는 ‘다섯 가지 시장이변(Five market surprises)’을 정리해 보도했다. FT는 ▲미 국채 수익률 하락과 ▲달러화 강세로 전환, ▲미 경제의 전통적인 호황 도래, ▲중국 경제 부진, ▲트럼프 발(發) 무역전쟁 등을 ‘2018년 다섯 가지 시장이변’으로 꼽아 보도했다.

◇ 미 국채 수익률 하락

미국 경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미 연준은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토르스텐 슬록(Torsten Slok) 도이체방크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대대적인 감세 정책을 전개하면서 1조 달러 규모의 국채를 시장에 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 배나 많은 규모다. 이에 따라 대부분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미 국채 수익률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T는 그러나 이같은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은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저지해온 강력한 글로벌 경제의 힘을 과소평가하는 것일 수 있다고 전했다.

캐피털그룹의 채권투자 책임자인 마이크 기틀린은 “우리는 경제 성장 사이클의 시작이 아닌 끝 부분에 접근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올 연말 국채 수익률이 떨어질 것이라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달러화 강세로 전환

올 들어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올해 들어서만 약 3% 올랐다. 투자자들은 앞으로도 약 달러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T는 그러나 만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과는 달리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할 경우 달러화는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달러 강세는 신흥시장 경제에 타격을 안길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동안 랠리를 이어온 미국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FT는 전했다. 약 달러는 그동안 미국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기업들이 해외에서 수익을 올리는 데 달러 약세가 큰 기여를 해 온 것이다.

◇미 경제, 전통적인 호황 도래

미국 경제는 지난 해 3분기 연률 3.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이 실시되기 전에 벌어진 일이다.

대부분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이 실시되더라도 미국 경제가 3% 이상 성장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89명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2.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가 지금처럼 좋은 상황에서 경기 부양 정책을 펼친 전례가 없다. 그러므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감세 정책이 실시될 경우 전통적인 방식의 경제 호황이 일기 시작할 수 있다.

◇ 중국 경제 부진

중국은 지난해 6.9%라는 비교적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흥청망청 빚잔치도 줄이기 시작했다. JP모건은 지난해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6년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그림자 금융을 규제하려는 노력을 강화하면서 시장이 동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중국의 규제 강화는 최근 세계 경제의 회복세를 지탱해 온 중국경제의 부진을 촉발시킬 우려가 있다고 FT는 전했다. 그럴 경우 2016년 초처럼 세계 경제의 조정이 벌어질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 트럼프 발(發) 무역전쟁

블랙록의 리처드 터닐 글로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트럼프 행정부 발 무역전쟁이 올해 세계 시장이 맞을 수 있는 가장 큰 위험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때부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탈퇴와 대 중국 무역보복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러나 시장은 이를 단지 엄포일 뿐으로 받아들여 왔다.

터닐은 그러나 무역전쟁까지는 아니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정책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를 가장 많이 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세계 경제 성장과 소득 전망을 흔드는 위험”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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