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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쇼트트랙 1500m 한국 첫 금메달

기사승인 2018.02.11  11: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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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SIS

임효준(22·한국체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10일 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0초48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이정수가 세운 올림픽 기록 2분10초949를 갈아치운 신기록이다.

2위는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2분10초555), 3위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세멘 엘리스트라토프(2분10초687)가 차지했다.

9명이 벌인 결승에서는 초반부터 자리싸움이 치열했다. 임효준, 황대헌(19·부흥고)은 초반 중간에 자리를 잡고 레이스의 흐름을 살폈다. 9바퀴를 남겼을 때 임효준과 황대헌이 동시에 치고 나왔다. 임효준이 먼저 선두로 올라서자 뒤따르던 황대헌이 임효준을 앞지르면서 선두가 바뀌었다.  

6바퀴를 남기고 크네흐트가 치고 올라오며 선두를 빼앗았다. 3바퀴를 남기고 임효준이 인코스를 파고 들었다. 두 바퀴를 남긴 마지막 코너에서 임효준을 뒤따르던 황대헌이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황대헌은 끝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신설된 쇼트트랙 1500m에서 한국 남자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안현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정수에 이어 임효준이 세 번째다.

임효준은 어려서부터 ‘천재’로 통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6학년생들을 제치고 종별선수권에서 우승했을 정도다. 그러나 부상에 발목을 잡힌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중1 때 정강이 뼈 골절로 1년 반을 쉬었고, 고2 때는 오른 발목이 부러져 또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에도 부상은 끊이지 않았다. 발목 인대 파열상, 허리 압박골절, 그리고 손목 등 다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7차례나 수술을 받았지만 임효준은 스케이트를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해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이정수, 신다운 등 쟁쟁한 선배선수들을 따돌리고 전체 1위로 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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