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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외교' 피날레 이방카…북미 대화 돌파구 여나

기사승인 2018.02.20  14: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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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접견 예정…트럼프 대통령 메시지 전달 주목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AFP/Getty Images)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이 오는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이방카 고문은 오는 23일쯤 민항기로 방한해 3박4일간 머물다 오는 26일 출국할 전망이다. 백악관과 청와대는 일정 발표를 앞두고 막판 조율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로서 트럼프 행정부 핵심 실세로 평가받는 이방카 고문은 문재인 정부 올림픽 외교의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이방카 고문이 방한하면서 북·미대화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정부 당국자는 17일 이방카 고문에 대한 의전 수준과 관련해 "이방카 고문을 정상급 인사로 볼 수는 없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하는 정상급 인사 의전을 위해 조직된 외교부 의전 TF에서 담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방카 고문이 미국을 대표해 방한하고 개막식과 달리 폐막식에는 정상급 인사가 많이 오지 않아 여력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정상급에 준하는 의전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의전의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상급 의전 TF에서 맡는 만큼 보통 때보다는 세심한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방카 고문의 방한에 대해 우리 정부도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남북 대화 분위기를 북미 대화로 연계하려는 우리 정부 구상에 상당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방카 고문이 전달할 트럼프 대통령 메시지도 관심사다.

이방카 고문의 첫 방한 일정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과는 청와대에서 면담을 겸한 식사를 하고, 올림픽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등 최소 2회 이상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방카 고문이 대북 메시지를 겨냥해 탈북자를 만나는 일정도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의 경우 방한 이틀째인 지난 9일 천안함이 전시된 경기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를 탈북민과 찾으며 북한 압박 행보를 보였었다.

아울러 이방카 고문이 여성 기업가 활동과 일자리 문제에 관심이 많은 점을 감안해 관련 강연 행사에 참석하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해 11월 이방카 고문이 일본을 방문한 당시 관련 행사를 열며 이방카 주도 여성기금에 57억엔(한화 약 564억원·미화 약 5000만달러)을 파격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방카 고문 경호는 경찰 대신 청와대가 전담하며 정상급 예우를 보일 전망이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포함한 북측 고위급 대표단 경호도 이례적으로 대통령경호처가 맡았었다.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방한한 각국 정상과 정상급 인사들에 대해 일정 수준의 호텔 객실과 사륜구동 에쿠스 세단을 포함한 차량을 제공하고, 국가별 전담 연락관·수행의전관을 붙여 24시간 수행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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