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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수마저 반한 '한국 온돌',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예고

기사승인 2018.03.16  15: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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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쇼트트랙 선수 샤를 아믈랭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평창 숙소내 모습

평창올림픽 때 외국 선수들마저 반했던 한국의 온돌 문화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16일 "우리나라 주거 생활의 기본이 되는 온돌 문화를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온돌 문화는 오래전부터 전승되고 지속해 재창조돼 한국사회의 주생활과 대중문화에 영향을 미쳐온 점, 한반도가 처했던 혹한의 기후 환경에 지혜롭게 적응하고 대처해온 한국인의 창의성이 발현된 문화라는 점, 중국 만주지방의 바닥 난방 방식과 분명히 구별되는 한민족의 고유한 주거 기술과 주 생활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우리 전통 고래온돌 중에서 가장 과학적 온돌로 평가받는 경남 하동군 칠불사 아자방 온돌 유적(사진=뉴시스)

온돌 문화는 한국의 총체적인 주거 문화로 바닥 난방과 생태 환경 활용기술 등을 통해 한국인의 생활 관습과 규범이 포함돼 있음을 보여준다. 온돌을 바탕으로 한 주거 생활양식은 주택, 실내건축, 가구 형식은 물론 대중문화에도 영향을 줬다.

학계에서는 온돌이 청동기 시대를 거쳐 원삼국 시대 부뚜막식 화덕과 연도(연기가 빠져나가는 통로)가 설치된 원시적 형태의 난방방식에서 기원했다고 본다. 기원전 3~1세기로 추정되는 원시적 온돌 유적이 한반도 전역에서 발견돼 한반도에서 온돌 문화는 2000년 이상 전승됐다고 추정된다.

겨울철 기후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온돌방', 여름철 기후 환경에 대응한 마루방과 더불어 오늘날까지 남아 대중화된 한국의 대표 주거 유산이다.

 

정대순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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