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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매일 대기원 구독··· 베이징 고위층이 읽는 매체는?

기사승인 2018.04.19  17: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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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매일 대기원(영문판 에포크타임스)을 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ANDEL NGAN / AFP)

대기원(영문판 에포크타임스) 최신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채널을 통해 입수한 소식을 근거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본지 대기원을 매일 읽는다고 밝혔다. 최근 캘리포니아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한 공화당 폴 테일러(Paul Taylor) 후보는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로부터 대통령이 매일 대기원을 읽는다고 들었음을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매체들과 비교해 에포크타임스는 진실되고 정확한 매체라고 생각하며, 대기원을 가장 신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베이징 고위층, 수많은 중국인과 미국 주류 사회에 있어 상당한 충격이었을 것이다. 대기원의 배경, 취지, 그리고 올곧은 '反중국공산당' 입장은 이제 모두가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트럼프가 매일 대기원을 구독하며, 대기원이 그의 신임을 얻는 매체라는 사실은 큰 의미가 있다.

대기원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래의 발자취와 배경에 대해 항상 진실되게 보도하고 분석했다. 또한 대기원의 중국 정국에 대한 파악과 해석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대 중국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참고자료의 역할을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요하게 내건 '反공산주의'적 입장 또한 대기원의 보도 방향과 상당 부분 부합한다.

분명히 트럼프의 심중을 짐작하지 못하고 있을 베이징 고위층은 이에 대해 더욱 골치아파할 것이다. 대기원, NTDTV 등 독립매체들은 항상 중국 공산당에 있어 눈엣가시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매체들이 다루는 진실된 정보를 통해 공산당의 가면이 벗겨지고, 더 많은 중국인들이 중국 공산당의 참 모습을 확실히 알게 되며 공산당을 탈퇴하기로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어쩌면 수많은 중국인들은 중국 공산당의 눈엣가시인 이러한 매체들을 베이징 고위층들이 쳐다 볼 리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필자가 이전에 만난 해외 주재 중국 전 외교관이 바로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필자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실상은 그와 정반대였다.

약 7, 8년 전, 필자는 친구가 보내온 ‘내참’(內參, 관영 신화통신 내부에서 발행하는 기밀문건, 고위층의 중요한 정치정보 문건) 몇 부를 엿볼 기회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서에서 제작한 것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 ‘내참’에서 선별한 다수 글들이 바로 당국의 검열을 받고 있는 대기원과 NTD 자료였다는 점이다. 대부분은 사설과 평론이었으며 내용은 고위층의 부패, <9평공산당> 등이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화제는 중국 대륙에서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중국 매체에서 내참에는 기밀 등급이 있어 해당 계급의 관료들에게만 열람 권한이 주어진다. '절대기밀' 등급의 내참은 중앙 부(部) 및 위원회 간부들도 들여다보지 못한다. 일부 ‘내참’은 기밀 기한이 반년인데 처장급이면 볼 수 있다. 내참의 가장 큰 특징은 그 '진실도, 민감도, 심도가 모두 공개보도를 크게 초월하는 수준'이라는 점이다. 다년간 공산당 중앙에서 성(省)급 매체, 중앙 및 국가기관에 이르기까지 모두 내참을 만들었다. 다수 고위간부들에게 있어 하루 업무는 내참 읽기와 함께 시작한다. 특히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때에는 더욱 그러했다.

즉, 정치국 위원과 성 부급 관원 등에게 제공되는 내참의 내용은 진실을 그대로 반영하며, 관영매체에서 보도하는 허위 사실과 크게 다르다. 내용이 민감하고 깊이가 있기에 일반인들이 알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일관되게 우민 선전정책을 실행해온 고위층 스스로는 실상에 상응하는 정책결정을 위해 국내외 정황의 진실을 알 필요가 있었으며, 과장이나 검열이 없는 자료들을 대량으로 필요로 했다.

따라서 중국 공산당이 유일하게 침투하지 못했으며,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는 해외 매체 대기원과 NTD의 글들은 다수가 내부 참고지 내용으로 반영될 수 있었다. 이는 대기원과 NTD 내용의 진실성과 신뢰도를 증명해준다. 이러한 내참을 접할 수 있는 고위층은 공산당에 대한 해외의 비판, 특히 파룬궁이 폭로한 박해의 진상과 공산당의 사악한 역사에 대해 이미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외에도 필자가 획득한 정보에 의하면 후진타오 및 원자바오 집권시기, 몇 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은 매일 출근 직후 한 시간 동안 웹서핑을 했으며, 이 시간 동안 업무실 문을 굳게 잠그고 아무도 방해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한다. 그들이 대체 무엇을 읽고 있었는지 외부인들은 알지 못하나, 대략적으로 추측을 할 수 있다.

먼저 그들이 열람한 것은 중국 본토 사이트가 아니었을 것이다. 그들은 관영 매체의 글들이 거짓되고(假), 과장되며(大), 허황된(空) 글들임을 분명히 알고 있으며, 고위층은 중국의 사회 정황의 진실을 알리는 내참에 접근할 수 있기에 그들은 일반인을 호도하기 위해 쓰인 뉴스를 읽을만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다. 또한 그들이 읽은 것은 영문 사이트가 아니었을 것이며, 해외의 중문 매체였을 가능성이 높다.

해외 중문 매체는 대략 세 종류로 나뉜다. 첫째는 친 중국 공산당 성향이거나 간접적으로 공산당의 통제나 지원을 받는 사이트이다. 홍콩의 봉황망(鳳凰網), 미국의 중문망(中文網) 등이 있다. 둘째는 서방 매체에서 운영하는 중문판 사이트로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영국 BBC 중문망(中文網) 등이 이에 해당한다. 셋째는 해외 독립 중문 매체로, 대기원, NTDTV 등이 있다.

첫번째 경우는 전술한 이유로 인해 고위 관료들이 열람할 가능성이 적다. 두번째 경우는 보도의 깊이와 범위, 공산당에 대한 비평 정도에 있어 첫번째 경우를 초월하지만, 파룬궁 박해, 중국인 인권 보호 등 공산당의 신경을 건드릴 만한 민감한 문제에 있어서는 말을 아낀다. 따라서 고위 관료들이 가장 주시하며 장시간 열람하는 문서는 해외 독립 중문매체일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이들 매체에서 자신에 대해 내리는 평가, 그리고 중국 정국의 향방에 대한 보도와 분석에 가장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시진핑 정권에 이르러서는 이미 전문적으로 대기원과 NTD 보도를 수집해 정기적으로 중난하이에 브리핑을 하는 인력이 존재한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세심히 관찰해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중국 본토 관영매체들이 특정 보도를 통해 대기원, 신당인의 글에 대해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기원, NTD에서 막 보도한 뉴스에 대해 베이징이 바로 응답하는 방식이다. 대기원 사이트의 몇몇 글 밑에는 중국 당국을 대변하는 댓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즉, 대기원과 NTD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매일 대기원을 읽는 트럼프 대통령 뿐만 아니라 베이징 고위층도 대기원, NTD의 숨겨진 독자라는 결론을 어렵지 않게 도출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국 공산당의 정국, 공산당의 미래와 결말, 자신의 운명을 주시하는 베이징 고위층이 대기원·NTD를 읽은 후, 특히 그중에서 특정 글들을 읽은 후, 이 역사적인 전환점에서 과감히 중국 공산당을 버리고 새로운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저우샤오후이(周曉輝·중화권 시사평론가)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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