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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면' 약속한 대진침대, 방사성 발암물질 '라돈' 검출

기사승인 2018.05.04  13: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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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셔터스톡)

침대 제조사 대진침대의 매트리스 제품에서 발암 유발 방사능물질 '라돈'이 기준치의 3배 이상 검출됐다.

실내라돈저감협회는 4일 "대진침대 고객의 의뢰로 매트리스를 조사한 결과 공동주택 권고기준 200㏃/㎥[1㏃(베크럴)은 방사선 1개가 1초간 핵에서 방출되는 것]를 크게 초과하는 620㏃/㎥이 검출됐다"라면서 "매트리스에 라돈을 방출하는 광물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 파우더는 대진침대의 '네오 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등 4개 모델에 쓰였다.

협회는 앞서 지난달 26일 공식 블로그에서 '내 침대가 1급 발암물질 방사능 침대라면?'이란 카드뉴스를 통해 "시중 매트리스 위에서 알파선(라돈)을 측정한 결과, 실내 라돈 권고 기준치의 25배 이상 측정된 사례가 있다"며 "침대 매트리스 항균·방취 과정에 사용되는 물질이 라돈을 방출하기 때문으로 추측한다"라고 밝혔다. 기준치의 25배가 넘는 매트리스가 대진침대 제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알려질 경우 그 파장은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우라늄이 몇 차례 붕괴해 생성되는 방사성 기체다. 무색·무취·무미이기에 감각할 수 없고 오직 측정기기로만 알 수 있다.

라돈과 라돈 자손이 인체에 유입돼 붕괴하면, 폐조직을 파괴하고 폐암을 유발하는 알파선(α)을 방출한다. 전 세계의 폐암 3~14%가 라돈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환경청은 라돈을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대진침대는 그간 "환경과 건강에 민감한 한국인의 수면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친환경 수면문화 보급에 앞장서 왔다"면서 "중금속 0%, 유독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천연성분 접착을 사용한다"고 홍보해 왔다.

한 대진침대 소비자는 "해당 모델을 안방과 아들 방에 6년째 사용하고 있다"면서 "하루 중 3분의 1을 라돈 덩어리 매트리스를 사용한 우리 가족 건강은 괜찮은 건지, 몇 년 전부터 몸도 안 좋아 수시로 누웠고 낮에도 몇 시간씩 잤다"며 불안함을 호소했다.

현재 대진침대는 홈페이지를 닫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국가 공인기관에서 조사했으니 조사결과가 나오면 회사 입장을 표명하겠다"면서 "소비자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공지하고 있다.

이완선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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