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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미안해요"...결혼 9년차 배우 ‘아이 갖지 않는 이유’

기사승인 2018.05.16  17: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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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9년 차에 접어든 배우 김민교 부부의 ‘아이를 가지지 않는 이유’가 힘들게 살아가는 커플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지난 15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배우 김민교는 아내 김소영씨와의 결혼 생활에 대한 사연을 밝혔다.

대학로에서 무명 배우 및 연출가로 활동하던 시절, 김민교는 극장 매표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10살 연하 대학생 아내 김소영씨를 만났다.

김민교는 아내 김소영 씨의 따뜻하고 생활력 강한 모습에 반했다고 회상했다.

김민교와 아내 김소영 씨의 연애는 10살이 넘는 나이차와 가난한 무명 배우라는 꼬리표 탓에 김소영 씨 부모님의 반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4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어렵게 결혼한 만큼 김민교와 아내 김소영 씨의 사랑은 각별하다.

김소영 씨는 “옥탑방에서 연애할 때 이렇게 평생 하루 한 끼 떡볶이 삼천 원짜리 우동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이가 있으면 그게 행복할 것 같지 않았다”라며 아이를 가지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김민교는 “어렵게 살다가 마흔이 돼서 이제야 숨이 트이기 시작했다. 이때 또 애를 낳아서 말처럼 소처럼 달리는 삶을 산다면 내가 느끼는 나한테 미안해요”라며 속내를 비췄다.

또한 현재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그냥 마냥 행복하다. 둘이. 오래 있건 짧게 있건”이라는 말로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교와 김소영 씨 부부는 둘만의 삶에 대해 각별한 태도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냈다.

강하영 객원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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