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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판 자체 뒤집은 트럼프, 최근 "시진핑은 포커 플레이어" 발언 화제

기사승인 2018.05.26  08: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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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느닷없이 던진 발언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시진핑 주석은 세계적인 포커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가 그가 하는 것처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던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차례 만남을 가진 뒤 태도가 좀 변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 17일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시 주석이 김정은에게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최근 한국과 미국에 대해 강경한 태도로 돌아선 것이 지난 7~8일 김 위원장의 2차 방중 결과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제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을 만나기 전인 5월 초 북한 신문을 살펴보면 일본과 남한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그러다가 북중 회담 직후부터는 보호무역주의 정책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면서 "미국이 중국의 대규모 기술회사인 ZTE(中興通信)와 7년간 거래를 할 수 없다는 조치를 취하며 노골적인 제재를 가하고 있다"며 중국 입장을 그대로 대변했다. 이후 현재까지 미국 관련 비난 기사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태도를 거론하며 북미정상회담 취소라는 초강수를 던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펜스 부통령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인내의 한계'였으며 정상회담을 취소하게끔 했다"고 말했다. 불과 6시간 반 뒤 북한은 김계관 제1부상을 다시 내세워 담화를 발표하고 북미정상회담을 하자는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곧장 반응하며 기자들에게 "미국은 북한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심지어 (원래 예정됐던) 12일에 열릴 수 있다"고 했다. 불과 취소 서한을 보낸 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아서였다.

"북한으로부터 매우 따뜻하고 생산적인 소식을 들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 것인지 곧 알게 될 것이다. 희망컨대 오래도록 지속되는 번영과 평화로 이어지길 바란다. 오직 시간만이(그리고 재능만이) 말해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이와 관련 북미 회담 장소로 유력한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은 회담 취소 발표 직후 정상회담 기간 예약 제한을 풀었다가 이날 오후 다시 예약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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