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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에 직통 전화번호 줬다…17일 전화할 것"

기사승인 2018.06.16  07: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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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어려움이 있으면 내게 전화할 수 있고, 나도 그에게 전화할 수 있다"면서 ‘아버지의 날(6월 17일)에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북한에 실제로 전화를 걸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지난 12일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인권 침해로 비난을 받고 있는 북한에 너무 많은 것을 양보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핵무기가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파괴하는 것을 보고싶지 않다"며 "나는 북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백악관을 방문할 수도 있냐는 질문에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답해 김 위원장의 미국 방문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김 위원장과 만났을 때 서로 잘 통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오바마 행정부 등 전임 미국 행정부들은 북한과 핵 전쟁을 걱정해야 했지만 자신은 김 위원장과 회담을 했고 북미 양국은 우호적인 관계를 갖게 됐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지난 7개월 간 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았고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억류 미국인 3명을 석방시키고, 회담에서 약속한 바와 같이 북한 내 미군의 유해를 미국으로 송환하는 작업을 이미 시작하는 등 미국 측에 많은 것을 줬다고 말했다.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직후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어떻게 동시에 인권을 탄압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편을 들수 있냐는 지적에는 북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핵 전쟁을 피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대북제재가 언제 해제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북한이 더이상 핵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확신이 들때”라고 말하면서 “그 시점까지 가깝고, 그 과정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답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올 여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러시아와 잘 지내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에 대해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크림반도를 잃었다"며 "그것은 내가 대통령이 되기 오래 전에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강민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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