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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철벽수비에 결승골까지…북치고 장구쳤다

기사승인 2018.06.28  1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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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수비를 하다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영권 선수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뉴시스)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 독일이 무너졌다. 독일을 토너먼트 탈락으로 몰아넣은 선수는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다.

신태용호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 앞선 멕시코전에 사용한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일부 포지션에서 선수 변화가 있었다. 손흥민(토트넘)의 파트너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낙점됐고, 장현수(FC도쿄)가 미드필더로 올라왔다.

김영권은 윤영선(성남)과 함께 센터백을 맡았다. 스웨덴, 멕시코전의 파트너였던 장현수가 자리를 옮기면서 새 짝을 맞이했다.

큰 대회에서 중앙 수비수를 바꾸는 것은 그만큼 위험부담이 따른다. 김영권은 그동안 주로 장현수와 호흡을 맞췄다. 전력 노출을 피하기 위해 주전 선수들이 자취를 감췄던 평가전에서도 두 선수만큼은 꾸준히 경기를 소화했다.

사진=뉴시스

하지만 장현수가 앞선 두 경기에서 불안감을 노출하자 신 감독은 김영권-윤영선이라는 새로운 조합을 꺼내들었다. 왼쪽 측면 수비수도 홍철(상주)이 기용됐다.

김영권은 A매치 경험이 적은 윤영선을 이끌고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장현수와 정우영이 선 중원에서 여러 차례 선수를 놓치면서 위기가 많았지만 어느 순간 나타나 차단했다. 독일 선수의 슛 타이밍과 방향도 정확히 포착했다. 공세가 거세진 후반 초반에는 몸으로 슛들을 막아냈다.

수비는 맛뵈기에 불과했다. 결승골도 그의 몫이었다. '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세트 피스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영권은 뒤로 흐른 공을 잡아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의 방어를 뚫고 득점을 이끌어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김영권의 골을 인정했다.

김영권은 독일전을 앞두고 "최선을 다했는데 3패가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고 3패는 하지 말자고 했다. 마지막 결과라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 사상 첫 독일전 승리로 약속을 지켰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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