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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G 화웨이 통신장비에 '백도어' 설치 의혹... 보안은 안전할까

기사승인 2018.07.19  1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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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통신사 CEO간담회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중국 전자제품에 백도어가 설치돼 기업, 사생활 정보 등이 중국업체로 전송된다는 의혹은 이미 알려진 바 있다. 그중 화웨이는 중국 정부에 직접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혹이 일어 미국을 포함한 호주, 캐나다 등에서는 화웨이사 통신장비 도입을 거부하고 있다.

백도어는 인증되지 않은 사용자가 컴퓨터의 기능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몰래 설치된 통신 연결 기능을 말한다.

2012년 미국 의회가 화웨이 장비는 스파이 활동에 악용될 수 있다고 주장해 보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화웨이가 중국 정부와 밀접한 관계에 있어 장비 내에 도청과 정보 유출을 가능케 하는 기기를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8년에는 미국 FBI, CIA, NSA가 공식적으로 미국 국민에게 화웨이와 ZTE 폰을 쓰지 말라고 권고했다.

국내에서 화웨이 장비를 사용해 오던 LG유플러스가 국내 5G 시장에서 가장 먼저 5G 상용화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화웨이 장비를 그대로 사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웨이 통신 장비에 대한 국내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SK텔레콤, KT의 경우도 화웨이 장비를 도입할 경우 비용면에서 일부 장점이 있으나 미국의 화웨이 장비 사용에 대한 보안 경고로 인해 채택에 고민이 깊다. 또 초기 장비 매입 비용은 낮으나, 부품 구매, 유지 비용이 높은 것도 문제점이며, 한 번 사면 쉽사리 장비를 바꿀 수 없다는 점에서 화웨이에 계속 끌려다닐 우려가 있어 고민이 더해진다.

더불어 통신장비는 스마트폰과 연계성이 있어 세계시장점유율 10.1%로 3위를 달리는 화웨이에 시장을 내어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화웨이의 국내 시장 진입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화웨이가 통신장비 시장을 먼저 저가에 장악하면 이를 표준으로 휴대폰도 연동돼 판매가 늘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 경우 한국 휴대폰의 경쟁력은 떨어지고, 국내 정보도 중국의 손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김성일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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