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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비결로 각광 받는 탄수화물, ‘저항성 전분’

기사승인 2018.10.16  15: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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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otolia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이 다량 함유된 일명 ‘하이레지(High Resistant Starch의 줄임말) 식품’이 다이어트 및 건강 증진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저항성 전분’은 탄수화물의 한 종류다. 일반적인 탄수화물이 체내에 섭취된 후 비교적 빠르게 소화되며 혈당을 높이는 데 비해, 저항성 전분은 이름처럼 소화효소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징이 건강 및 미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속속 등장하고 있다.

비교적 큰 입자를 가진 저항성 전분은 위장에서의 소화 작용을 견디고, 대장까지 내려가 장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비율이 낮아 체중 감량 및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뿐더러, 콜로라도대학교 연구진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염증 및 대장암 발병 가능성을 줄이는 데까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중 저항성 전분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같은 양의 칼로리를 가진 식품이라도 일반적인 탄수화물은 빠른 분해를 통해 인체에 쉽게 흡수되는 반면, 저항성 전분은 제대로 분해되지 않은 채 위장을 통과해버리면서 결과적으로 인체에 흡수되는 양이 현저히 떨어진다. 이에 더해 저항성 전분은 소화가 늦게 이뤄지므로 섭취 시 포만감을 높여주고, 식욕이 줄어드는 효과 또한 유발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그 와중에 저항성 전분에 내포된 미네랄 등의 무기질은 파괴되지 않고 대장에서 천천히 흡수된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저항성 전분을 포함한 식품은 그야말로 ‘슈퍼 푸드’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저항성 전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작물에는 현미 및 잡곡, 호박, 고구마, 보리, 그린 바나나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미국 식품 전문 매체 ‘푸드 네비게이터(Food Navigator)’는 ‘2018년 가장 주목받을 식품 재료’로 그린 바나나 가루를 선정했고, 쌀을 주식으로 섭취하는 동양권에서는 흰쌀의 저항성 전분을 높이는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일례로 스리랑카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흰쌀에 소량의 식물성 기름을 부어 밥을 짓고, 곧바로 12시간 동안 냉장 보관한 후 재가열하는 조리법을 통해 일반적인 흰밥 보다 저항성 전분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호주에 소재한 로얄 멜버른 공대 및 영국 연구진은 각각 빵과 익힌 감자를 냉장 보관할 시 저항성 전분이 향상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저항성 전분 섭취를 시작한 뒤 2주에서 4주가 지나면 낙산염(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물질)이 기존보다 월등히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저항성 전분을 통해 건강이 증진되는 모습을 실감하기 위해서는 얼마간의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것이다.

박형준 객원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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