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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명식당에 ‘죽은 쥐’ 훠궈… 피해 임신부에 ‘낙태비 제안’

기사승인 2018.09.14  10: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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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전날 '죽은 쥐'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후 중국 유명 샤브샤브 체인점 '샤부샤부(Xiabu Xiabu)' 주가는 역대 최저점을 찍었다.(뉴시스)

중국의 한 유명 식당 체인점에서 임신부가 훠궈를 먹던 중, 국물 속에서 죽은 쥐가 발견돼 식당 고객들은 충격에 빠졌다. 여기에 식당의 비인간적인 대응까지 논란이 되면서 11일 식당의 주가가 하락해 1억 9천만 달러(약 2128억 원)의 손실이 있었다고 BBC는 전했다.

지난 6일 산둥성 웨이팡시에 있는 샤부샤부 레스토랑 체인점에서 식사하던 마 씨 가족은 훠궈 국물에서 죽은 새끼 쥐를 건져냈다. 특히, 임신 중인 마 씨의 아내가 이미 음식을 몇 번 먹다가 건져낸 것이라 충격이 더 컸다.

마 씨는 직원에게 항의했고, 이 음식점은 보상금으로 5000위안(약 84만 원)을 제시했으나, 아내는 건강 체크을 원한다며 보상금 제안을 거절했다.

또, 마 씨는 식당 직원 중 한 사람이 “태아의 건강이 걱정되면 낙태 수술을 하면 되지 않겠냐”고 자신의 아내에게 말하면서 중절 수술 비용으로 2만 위안(약 328만 원)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사건 이후, 닷새 만인 지난 11일 이 식당 체인의 주가는 1년 만에 거의 최저점을 찍었다. 1998년 문을 연 이 식당 체인은 2014년 홍콩시장에 상장됐고 베이징, 상하이 외에도 여러 성에 759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8일 본사의 성명을 통해 “항상 식품 안전을 최우선시했으며, 필요한 모든 개선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이 일어난 웨이팡 소재 식당은 현재 일시적 폐쇄 상태고, 웨이팡시 보건당국은 조사를 예정하고 있다.

국물에서 건진 ‘죽은 쥐’ 사진이 웨이보를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누리꾼의 분노와 혐오가 증폭됐다.

한 고객은 “토할 것 같다. 다시는 훠궈 외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다른 고객은 “이 샤부샤부 레스토랑은 내가 늘 즐겨 찾던 식당 가운데 하나였다. 매우 깨끗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믿을 수가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식당 직원의 낙태 제안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은 비인간적인 대처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김정희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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