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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공포의 태풍 '망쿳’ 필리핀·홍콩 할퀴고 중국내륙으로

기사승인 2018.09.17  13: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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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망쿳이 필리핀과 홍콩을 할퀴고 16일 오후 5시(현지 시간) 광둥성 남쪽 해안에 상륙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또, 망쿳은 시속 162km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채 이동 중이며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올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망쿳’이 필리핀을 거세게 할퀴고 홍콩을 지나 중국내륙을 집어삼키고 있다. 망쿳이 상륙한 광둥성 주요 도시는 비상 체제에 돌입했고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광둥성에서는 245만 명의 주민이 대피했고 5만여 척의 선박이 피항했다. 태풍의 진행 경로에 있는 하이난성, 광시 좡족 자치구 등도 전부 비상체제로 돌입, 중국 남부 주요 도시는 거의 모든 항공편과 고속철 운항이 중단됐다.

시간당 30km로 이동 중인 태풍 망쿳은 17일 북서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18일 오전엔 중국 남서부 윈난성으로 향해 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망쿳의 직격탄을 맞은 필리핀에서는 사상자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망자는 100여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6일에는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벵게트주 이토겐에서 산사태가 발생, 흙더미가 광부 합숙소를 덮치면서 32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매몰됐다. 구조 대원들은 매몰된 광부 약 30여 명을 구조했으나, 구조작업을 벌이던 대원 2명이 이 과정에서 사망했다.

홍콩 기상 당국은 망쿳이 최대 시속 195km 강풍으로 도시를 강타해 213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최대 반경이 100km에 달해 피해 범위도 넓었다. 지하철 지상 구간과 버스는 운행이 중단돼 수백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고 900개에 달하는 항공편도 결항돼 여행객 10만여 명이 꼼짝 못 하고 있다.

슈퍼태풍 망쿳이 홍콩을 휩쓸었다. (Lam Yik Fei/Getty Images)
마카오의 한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진 가운데 경찰이 한 여자 아이를 구출하고 있다. (Getty Images)

마카오는 역사상 처음으로 15일 밤 11시부터 시내 45개 카지노의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2만여 가구에 정전 사태가 발생했고 도로가 침수돼 주요 도로 2곳이 폐쇄됐다. 카지노들은 망쿳의 세력이 약화되며 오전 4시쯤 다시 문을 열었다.

이혜영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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