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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신용카드 발급... 이상민, '미우새'서 울컥

기사승인 2018.09.17  16: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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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영상캡처

방송인 이상민이 13년 만에 신용등급을 회복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다. 아이처럼 환하게 웃은 그의 표정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지난 16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 이상민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장면이 화면에 포착됐다. 이상민은 “13년 만에 발급받은 신용카드”라고 밝히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비췄다.

이날 이상민은 사유리의 집들이 선물을 사기 위해 장을 보던 중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신용카드를 꺼냈다. 고민을 거듭하며 물건을 고른 이상민은 계산원에게 “신용카드 결제 되죠?”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최근까지 자격 미달로 인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해 체크카드만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생필품 구입을 마친 이상민은 물건을 들고 사유리의 집으로 향했다. 비닐팩, 샴푸 등의 물품을 건네며 기분 좋은 표정을 보인 이상민은 이날 여러 사람과 함께 시끌벅적한 오후를 보냈다. 이국주에게는 “국주야, 너 이거 써”라고 말하며 신용카드를 자랑하는 모습도 보였다.

화면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이상민이) 최근에야 신용카드 발급이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4월 1일 같은 방송에서 이상민은 신용카드 발급을 위해 은행을 찾았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당시 이상민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13년이 지나도 내 신용등급은 회복되지 않았다”며 착잡해했다.

“아직 때가 아닌가보다”라며 이상민을 위로하던 사유리는 이날 “잘 됐다”고 말하며 이국주, 슬리피와 함께 축하의 박수를 쳤다. 영상을 지켜본 패널들 또한 하나같이 이상민을 격려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음반 제작자로 활동하던 이상민은 2005년 11월 총 69억 원의 채무를 졌고, 13년에 걸쳐 빚을 갚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술을 끊고, 담당 코디네이터 등 직원을 따로 두지 않은 채 홀로 활동해온 이상민은 최근 JTBC ‘아는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궁상민’이라는 별명조차 캐릭터로 여기며 활발하게 활동한 이상민의 인생사를 시청한 많은 이들이 ‘뭉클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방송에서 자신의 채무 상황을 드러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터, 무려 13년 만에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환해진 이상민의 표정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박형준 객원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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