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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딸기 바늘' 테러 주의보··· 6개 주로 확산

기사승인 2018.09.18  07: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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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즈랜드 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딸기에서 바늘이 꽂혀있는 모습.(ABC방송/뉴시스)

호주 곳곳에서 딸기에 바늘이 꽂혀있다는 신고가 잇따르며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은 시드니의 한 슈퍼마켓에서 구매한 딸기에 바늘이 꽂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1팩 안에 들어있던 딸기 3개에 바늘이 각각 1개씩 꽂혀 있었다고 전했다.

바늘이 꽂혀있는지 모르고 딸기를 삼켜 병원에 실려 간 사건도 발생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딸기를 먹고 복통을 느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는 조슈아 게인(21)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바늘이 꽂힌 딸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딸기 바늘테러’가 처음 발생한 지역은 퀸즐랜드이며 이어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호주 수도 특별지역,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와 태즈메이니아 지역 등 지금까지 총 6개 주에서 바늘이 든 딸기가 발견됐다.

바늘이 발견된 제품은 '베리 업세션', '베리 리셔스', '도니브룩', '러브 베리', '딜라이트풀 스트로베리', '오아시스' 등 총 6개 브랜드이다. 호주 전역의 슈퍼마켓들은 이들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고 뉴질랜드는 호주산 딸기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업계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재배업자들은 딸기 수확이 한창인 시기에 발생한 바늘 테러 공포로 연간 1050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봤다.

경찰은 모방범죄일 가능성도 검토하며 조사에 나섰고, 호주 당국은 10만 호주 달러(약 8천만 원) 상당의 현상금을 걸고 범인을 공개 수배했지만 아직 용의자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렉 헌트 호주 보건장관은 “이번 사건은 매우 악질적인 범죄이며 대중을 향한 공격”이라며 “소비자들은 딸기를 먹기 전에 반드시 잘라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슬이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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