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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중국발 가짜뉴스로 홍역... 대책 마련 부심

기사승인 2018.09.19  2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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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대만 총통.(Sam Yeh/AFP/Getty Images)

중국에서는 언론이 검열당하고 당의 노선을 따라 기사를 써야 하며 가짜 뉴스 기사는 너무 흔한 현상이다. 이런 현상이 근래에 중국에서 대만에까지 침투해 와서 심각한 문제가 나타났다.

대만 신문 더 리버티 타임스에 의하면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타이난(臺南)시에서 중국으로부터의 가짜 뉴스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만에 널리 퍼지고 있는 심각한 문제를 지적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중국은 대만 정부가 언론의 자유가 존중받고 언론을 통제할 수 없는 민주주의 국가라는 사실을 이용해 대만 사회를 분극화하고 분쟁을 일으키기 위해 대만과 관련된 가짜 뉴스를 발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만과 중국 본토의 분쟁은 국제 사회에서 대만의 역할을 제한하려는 중국의 패권주의에서 비롯된다. 국민당은 중국 내전 당시 중국 공산당(CCP)에 패배했고 대만으로 후퇴한 후 국민당은 자주 헌법, 정부, 군대로 본격적인 민주주의로 전환했다. 그러나 중국은 독재 정당 협정에 따라 필요하다면 군사력을 사용해서라도 대만을 본토와 재결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타이페이 타임스(The Taipei Times)에 의하면 최근 대만 군대와 관련된 두 건의 큰 가짜 뉴스가 발생했다. 2017년 5월, 대만 국방부에서는 5일 동안 치러지는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 (Han Kuang)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와 오도된 정보로 대만의 온라인 포럼을 혼란시키려는 중국의 시도를 좌절시켰다고 발표했다. 이 부정적인 정보유포는 대만 국민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었다.

2015년 9월 10일 대만 신주(Hsinchu)에서 열리는 한 광(Han Kuang) 31일의 군사 훈련에서 대만 군인들이 부상했다.(Sam Yeh/AFP/Getty Images)

중국 언론은 2017년 12월 트윗(Twitter)와 동등한 중국공군 웨이보(Weibo) 계정에 의해 출판된 사진들에서 중국의 고도가 가장 높은 전투기가 대만산인 유산에 접근하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대만군 관계자들과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 제트기가 대만의 공군 식별 구역 밖에서 비행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유산에 이미지를 파악하기에는 너무 멀리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보도들은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앞서, 9월 4일에 중국의 가짜 뉴스 때문에 일본 오사카의 대만 대표 사무소 소장 치치 쳉(Su Chi-cheng)이 자살한 비극이 발생했다. 제비(Jebi)’ 태풍과 관련하여 구조 작업을 하면서 엄청난 압력을 받았다는 유서를 남겼다.

‘제비(Jebi)’ 태풍으로 떠다니는 배가 오사카에 있는 간사이 공항과 본토를 연결하는 공항 다리에 충돌 후, 여행객들은 하루밤 동안 공항에 갇혀 있었다. 그러자 일본의 중국공산당(CCP) 관계자들이 성공적으로 공항에 갇힌 1,044명의 중국 본토 여행객들과 일부 대만 여행객들을 수송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대만 사무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알려져 대만 시민들로부터 대만 관계자들이 가혹한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중국공산당(CCP)의 구조작업에 관한 뉴스는 가짜로 밝혀졌다.

대만에서 가짜 뉴스가 널리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비영리 단체인 대만 팩트 체크 센터가 7월에 대만 재단 미디어 워치에 의해 설립되었다. 그 임무 중 하나는 공공 정보와 뉴스의 진위를 확인하는 것이다.

리버티 타임스의 9월 17일 기사에 따르면 대만의 국립 청치대학교(Taiwan’s National Chengchi University )의 저널리즘 강사이자 전 타이페이 타임스 편집장인 릭 추(Rick Chu)는 대만 정부에 위조 뉴스 문제를 다루기 위한 언론 자유의 법을 만들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릭 추는 이 법은 "셀프미디어(self-media)“ 즉, 전통적 저널리즘에 대한 엄격한 사실 확인 없이 자주 컨텐츠를 게시하고 잘못된 정보의 근원으로 간주되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규제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총통은 “라인(Line)이나 페이스북 (Facebook)과 같은 소셜 플랫폼에서 오도이거나 거짓일 수 있다고 생각되는 어떤 것도 전달해서는 안 되며 가짜 뉴스를 보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라”고 대만 국민에게 요구했다.

김현진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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