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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일대일로' 맞서 대외원조 정책 강화

기사승인 2018.10.15  18: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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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대외원조 기관인 미국국제개발금융공사(USIDFC)를 설립했다. 이 기관의 투자 한도는 600억 달러(약 67조 원)이다.(게티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에 맞서기 위해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에 인프라 프로젝트를 후원할 대규모 원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대외원조 기관인 미국국제개발금융공사(USIDFC)를 설립하고 이 기관에 기업 대출, 대출 보증 및 보험을 개발할 권한을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해외 투자기관인 USIDFC의 투자 한도는 600억 달러(약 67조 원)로 기존 해외 투자 기관인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NYT는 대선 초반부터 대외원조에 매우 비판적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번 조치는 매우 중요한 변화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기술적, 정치적 지배를 세계로 확장해 가는 중국을 차단하기 위해 기존의 태도를 번복하는 이런 변화를 감행했다.

중국 시진핑 지도부는 2013년 이래로 중국 서부와 유럽, 동남아, 인도, 아프리카를 육상과 해상으로 연결하는 경제벨트 조성사업인 ‘일대일로’를 추진 중이다. 중국은 향후 10년 동안 '일대일로' 지역에 1조2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5년간 아시아, 동유럽,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엄청난 자금을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아프리카 53국 정상을 베이징으로 불러들여 60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경제 지원을 약속했다.

NYT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눈에는 눈’ 방식으로 싸우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공화당의 테드 요호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은 "나는 변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변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모두 중국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요호 의원은 미국의 기존 대외원조 정책에 비판적이었지만 만약 그것을 개혁하고 현대화할 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인도주의적인 이유로 대외원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고 나처럼 국가 안보를 위해 이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이 법안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임을 시사했다.

이혜영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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