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전 세계 주목 받는 친환경 '수소 전기 열차'

기사승인 2018.11.05  08:03:42

공유
default_news_ad2
독일에서 17일 세계 최초로 청정에너지인 수소 연료전지를 이용한 전차가 상업운전을 시작한다.(NHK/뉴시스)

최근 디젤 기관차를 대신해 친환경 ‘수소 전기 열차’가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사이언스 지난 2일 보도에 따르면 독일은 프랑스 알스톰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로 공해가 없는 수소 전기 열차 ‘코라디아 아일린트’의 운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라디아 아일린트는 수소를 직접 연료로 사용하지 않고 연료전지를 이용해 전기로 달리는 ‘수소 전기 열차’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류형진 책임연구원은 “수소 전기 열차가 디젤기관차는 물론이고 전동차와 비교해도 탄소 배출량이 적다”며 “간접 배출량을 포함한 탄소 배출량을 디젤기관차 대비 51.9% 전동차 대비 13.7%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환경뿐만 아니라 일반 디젤기관차 대비 60% 이상 소음이 적어 고속철도를 설치할 수 있는 영역도 넓어진다. 또한 전문가들은 기존 열차보다 수소 전기 열차가 운영비용이 훨씬 적고 연료의 에너지 효율이 높아 경제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기간 운영 시 비용 절감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측한다.

다만 아직은 열차에 들어가는 수소연료전지의 제조단가가 높다는 한계가 있다. 류 연구원은 “수소 가격이 점점 내려가고 있어 10년 전에 비하면 거의 반값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크리스 그레일링 영국 교통부 장관도 “수소 전기 열차는 다른 친환경 열차보다 장점이 많다”며 “2020년대에는 세계 곳곳에서 수소 전기 열차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알스톰이 지난해 12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소 전기 열차’를 상용화했다. 첫 고객이 된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은 2022년에 ‘코라디아 아일린트’를 도입할 계획이며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이탈리아, 덴마크 등 유럽 국가와 캐나다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래학자인 제러미 리프킨은 “수소는 우주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풍부해서 고갈될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는 에너지원”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구하기 쉬우면서 공해를 배출하지 않는 최고의 에너지원”이라고 언급했다.

일부에서는 “수소 전지 열차가 이산화탄소를 부산물로 배출하기 때문에 청정에너지와는 거리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수소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올해 4월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 열차 연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22년까지 1단계 개발사업을 완료하고, 충북 오송의 13km 철로에서 시범 운영한 뒤 실용화 단계인 2단계 개발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수소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 창원시를 ‘친환경 수소산업 특별시’로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충전소 6기, 수소차 1000대, 수소버스 50대를 보급한다. 수소 드론, 수소 열차, 수소 선박, 수소 건설 장비 개발 실증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수소배관망으로 수소를 보급해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스마트 시티와 연계한 수소연료 전지발전소를 건립해 에너지 자립 도시로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주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많이 본 기사

ad47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