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삼성전자, 내년 초 ‘폴더블폰’ 완제품 공개 예상…시제품 공개

기사승인 2018.11.08  12:14:51

공유
default_news_ad2
구글의 안드로이드 UX 책임자 글렌 머피(Glen Murphy) 디렉터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이야기하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에 최적화한 UX 개발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 시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8)'을 개최하고 접었다 펼 수 있는 디스플레이인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완제품 형태의 '폴더블(foldable·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은 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또 수개월 내 폴더블 디스플레이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공개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의 실물은 스마트폰을 완전히 펼쳤을 때 7.3인치의 화면이며, 접었을 때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였다.

이번 실물은 앞서 중국 로욜레(Royole)가 아웃폴딩(바깥으로 접히는) 방식인 것과 달리 공책처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포개지면서 완전한 폴더블이 가능하다. 아웃폴딩이 외부 자극에 취약해 손상이 쉬운 반면 인폴딩은 비교적 내구성이 탄탄하다. 장점이 많은 만큼 제품 생산도 난도가 높은 편이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저스틴 데니슨(Justin Denison)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기 위해서 커버 윈도우의 글래스를 대신할 새로운 소재, 수십만 번 접었다 펼쳤다 해도 견디는 새로운 형태의 접착제를 개발했다"며 "접었을 때도 슬림한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자체의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넘나드는 하드웨어에 최적화한 운영체제(OS)를 담기 위해 삼성전자는 ‘원(One) UI’라는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 시스템도 발표했다.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앱을 큰 디스플레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탄생 10주년이 되는 내년을 목표로 폴더블폰 '갤럭시F'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폴더블폰 출시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추측만이 나돌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말하기 어렵다"고 답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은 이미 개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지난 9월 3일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폴더블폰 개발을 거의 마무리 지었다"며 "이제는 내놓을 때"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제는 출시 시기를 조율하는 문제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폴더블폰 공개 시점으로 볼 때 내년 상반기 내 폴더블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와 2월에 있을 MWC가 유력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폴더블폰이 한정판매된다는 예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더블폰 출시와 관련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도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선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많이 본 기사

ad47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