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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NS ‘1인 미디어’ 9만8000개 일제히 삭제

기사승인 2018.11.14  16: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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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인터넷에서 언론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STF/AFP/Getty Images)

중국 당국이 인터넷에서 언론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내 모든 인터넷 기업과 콘텐트를 관리·감독하는 중국인터넷정보판공실(網信辦·왕신반)은 12일 9만8000개 정도의 ‘1인 미디어’ 계정을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0일부터 동영상과 각종 의견을 주고받는 이른바 '1인 미디어'의 내용이 적절치 않다며 1인 미디어를 단속하고 있다.

폐쇄 이유는 “정치적 유해 정보의 전파” “당과 국가의 역사에 대한 악의적인 조작” “영웅적 인물의 폄하“ ”국가 이미지 먹칠“ 등을 들고 있다.

또한 중국 당국은 위챗과 웨이보 등 SNS의 1인 미디어 플렛폼에 대해 “관리가 허술하다‘며 엄중하게 경고했다.

광저우 네티즌 자핀(賈榀) 씨는 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당국이 미디어 단속을 통해 이른바 '사회 안정 곧 정권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당국의 검열 대상이 국내 사이트에 머물지 않고 해외 SNS에도 확산하고 있다. 그의 많은 친구는 최근 인터넷 규제를 피해 트위터에 게시물을 올려 공안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고 한다.

RFA는 또 "언론 통제는 중국 공산당 정권이 사회를 통제하는 수법이기도 하다.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제공함으로써 자기 검열 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익명으로 취재에 응한 한 후난성에 사는 네티즌의 말을 전했다.

국제법 칼럼니스트 위안빈(袁斌) 씨는 지난해 5월 중문 대기원시보에 “인터넷이 등장하기 전 중국의 미디어는 공산당에 독점돼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 특히 1인 미디어의 출현으로, 누구나 정보를 다양하게 생산하고 공유하게 됐다. 이제 중국은 단지 정보를 봉쇄하는 방법으로 정권을 유지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기술의 발전에 따라 중국 공산당이 정보를 봉쇄하지만 진실의 전파를 막을 수 없어 보인다.

이상숙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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