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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없이' 살면 건강에 좋은 점

기사승인 2018.11.19  09: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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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디카페인이라는 단어조차 언급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요즈음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커피를 많이 섭취하고 있다.

물론 카페인을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빨라지고 알츠하이머 유발 위험을 낮춘다는 장점도 있다. 그 밖에 카페인을 마시지 않으면 좋은 점은 뭘까? 돈도 절약할 수 있겠지만 아래와 같이 좋은 점이 무려 10가지나 있다.

1. 불안을 줄인다

최근 갑자기 심하게 불안해진 적이 있는가? 카페인 과다 섭취 때문일 수 있다.

카페인은 호르몬을 자극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폭발하게 한다. 또 불안, 긴장, 심장 두근거림, 심지어 공황 발작이 심해질 수도 있다.

이미 스트레스와 불안을 느끼고 있는 사람은 카페인이 그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게다가 청소년이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에는 청소년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2. 수면 질 개선

커피 마시는 습관이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커피를 마시면 수면 주기가 바뀌어 밤에는 얕은 잠을 자고, 낮에 낮잠을 자게 된다. 잠들기 6시간 전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특히 그렇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밤에 편안하게 자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빨리 잠들게 된다.

3. 영양소 흡수가 잘된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섭취하는 사람보다 여러 가지 영양소를 더 잘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커피의 타닌은 칼슘, 철분, 비타민 B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카페인 섭취량이 많은 사람, 불균형한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 나이 많은 사람은 영양소 흡수가 잘 안 될 수 있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식단에서 모든 영양소를 더 잘 얻을 수 있게 된다.

4. 뽀얗고 건강한 치아를 만든다

커피와 차에서 발견되는 높은 농도의 타닌은 치아 에나멜에 흡착해 변색을 일으킨다. 커피와 탄산음료처럼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의 산성 성분이 에나멜의 마모와 부패로 이어질 수도 있다.

5. 여성 호르몬의 균형

여성은 특히 카페인을 마시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차, 소다 같은 음료는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일 수 있다.

2012년 한 연구에서 커피를 200mg(약 2컵) 이상을 마시는 동양인 여성과 흑인 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치가 올라갔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 특히 자궁 내막증, 유방암 및 난소암과 같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카페인은 이 병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여 부수적으로 자궁 관련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카페인은 또한 폐경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6. 혈압 안정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혈압이 안정될 수 있다. 카페인이 신경계에 자극을 줘 혈압을 올리기 때문이다.

또한 하루 3~5잔 이상의 카페인 섭취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7. 뇌 화학물질의 균형

카페인은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준다. 오죽하면 “커피를 다 마실 때까지는 말 걸지 말라”란 말이 생겼겠는가?

카페인은 코카인처럼 뇌 화학물질을 변화시킬 수 있다. 카페인이 약물 의존도 측정 기준을 일부분 만족시킨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카페인을 늘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은 우려할 필요가 없지만, 카페인에 중독된 사람들은 카페인을 완전히 끊으려고 하면 금단 증상이나 기분상 변화를 느끼게 된다.

카페인에 의존했다 끊게 되면 12시간에서 24시간 이내에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증상이 얼마나 오래 가느냐는 카페인 섭취량에 달렸지만, 최소 2일에서 9일까지 지속할 수 있으며 21시간에서 50시간에 금단 증상이 최고조에 달한다.

8. 두통 감소

카페인 금단 증상 중 흔하면서도 불쾌한 증상은 두통이다. 한번 나타나면 며칠 만에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아침에 바쁜 와중에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두통이 오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두통은 일부 증상에 불과하다. 그 외에도 멍한 기분, 피로, 집중력 장애, 짜증을 겪게 된다.

당신이 카페인 금단현상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2004년 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 섭취는 만성 두통을 유발하는 큰 위험 요소다.

9. 소화가 잘된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에도 문제를 가져온다. 커피는 장을 자극하는 완하제 역할을 하는데 커피를 과다 섭취하면 묽은 변 혹은 설사를 하거나 요실금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위-식도 역류 질환을 악화시킨다.

10. 동안이 된다

어려 보이고 싶다면 카페인을 끊어야 한다. 콜라겐은 피부, 신체, 손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카페인은 사람의 피부에서 콜라겐 합성을 감소시켜 콜라겐 형성을 방해한다. 모닝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주름살이 줄어들 것이다.

카페인을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할 사람은?

당신이 아래 상황에 해당한다면 카페인을 아예 끊는 게 좋다.

1. 임신했거나 임신계획이 있는 경우

임신했거나 모유 수유 중인 사람은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신 계획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카페인이 유산을 촉진하고 생식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2. 불안해하는 경우

불안해하거나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카페인이 컨디션을 악화시킴을 알 것이다. 카페인은 특정 정신병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민성, 적대감, 불안한 행동을 증가시킨다.

3. 위산 역류, 통풍, 당뇨병과 같은 소화 질환이 있는 경우

소화기 질환이 있으면 카페인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위산 역류, 통풍, 당뇨병, 과민 대장 증후군의 경우 특히 그렇다.

4. 특정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복용하는 약물이 카페인과 어떤 상호 작용을 일으키는지 확인해야 한다. 항균 약물, 항우울제(특히 MAOI), 천식약의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카페인을 끊는 과정이 그리 유쾌하지 않겠지만, 차나 말차를 커피 대신 마시면 좀 더 쉬울 수 있다.

그럼에도 커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만약 모닝커피를 끊고서 당신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커피를 끊을 이유가 없다. 삶에 있어서 모든 음식과 다른 좋은 것이 그러하듯이, 모든 적당한 게 좋은 것이다.

티파니 라포르지는 전문 셰프이자 조리법 개발자이기도 하고 Parsnips and Pastries 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음식 전문 작가이기도 하다. 그녀의 블로그는 균형 잡힌 생활과 계절 음식, 손쉬운 건강 조언 등에 초점을 맞춘다. 이 기사는 Healthline.com에 게재됐다.

티파니 라포르지, 헬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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